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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3 18:27
포레스트 검프는 정치적으로 위험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포레스트라는 인물의 보수성을 들먹이지 않아도, 역사와 이야기를 다루는 태도에서 지나치게 함의를 묵인했다랄까요. 클린트 이스트우드옹의 <아버지의 깃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전쟁 연작 추천드립니다. 제2차 세계 대전에 대한 미국과 일본 각국의 시선에서 한 편씩을 만들었죠. (아버지의 깃발 - 미국,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일본) 영화 만드는 것은, 그리고 역사를 다루는 것은 결국 태도의 문제라는 점을 보여주는 걸작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2/05/13 19:43
포레스트 검프가 미 현대사를 관통하는 작품이긴 합니다만 정치적으로 굉장히 위험한 영화입니다. 상당히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셔야 할겁니다.
12/05/13 19:50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포레스트검프에 대해 상당히 흥미로운 댓글들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칼럼을 쓸때 도움이 될만할 것 같습니다. 오늘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12/05/13 20:13
영화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한참 골드러시 열풍에 빠져 있었던 시대를 탁월하게 묘사한
드라마 시리즈 Deadwood 추천합니다. 미국 비평가들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드문 작품입니다.
12/05/13 20:26
How the west was won. (서부개척사)
아주 오래된 영화와 tv 시리즈가 있습니다만, 영화만 보십시요. tv 시리즈는 별로입니다. 센테니얼 아주 오래된 tv 시리즈입니다. 대신 초기 개척단계부터 아주 잘 다루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사람들. (all the king's men) 닉슨 워터게이트 당시 그 사건을 폭로한 두기자의 이야기입니다. 7월 4일생 톰크루즈 주연의 월남전 소재의 영화입니다. 참전용사가 반전운동으로 돌아서는 이야기입니다.
12/05/13 21:49
http://www.imdb.com/title/tt0472027/
전 이게 바로 떠올랐는데.. 한국에서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2/05/13 23:05
tv시리즈로 '존 애덤스'도 있습니다.
분량이 부담스러우시면 1~3화만 보고 쓰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보스턴 차 사건부터 미국 독립전쟁의 종전까지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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