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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2 01:20
2005시즌을 마치고 두산에서 김창희, 강봉규를 받아오는 조건으로 강동우를 내줬습니다. 사실 강동우는 대구 지역의 프랜차이즈 스타고, 오랫동안 재활을 거쳐 돌아와 다시 활약을 보여준만큼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던 선수였는데 트레이드 된건 당시 선동렬 감독과의 소원한 관계가 큰 이유를 차지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구 하이라이트는 아프리카가 괜찮더군요.
12/05/12 02:09
감독과의 관계는 잘 모르겠고 복귀 이후에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았을 분더러 그 자리에 박한이도 있었고 삼성은 좌타가 넘쳐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부상이전의 네임벨류가 높았던 강동우를 이용해 즉시 전력감인 김창희하고 유망주였던 강봉규를 받아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팬 입장으로서는 물론 플옵중에 큰 부상이 있기도 했고 프렌차이즈 스타기질도 있었으며 더더욱 계속 목말라하던 제대로된 1번감을 찾았었기 때문에 아쉬운 맘이 있었지만 복귀후에 치뤘던 04년 한국시리즈에서 꽤 성적이 저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9차전 엄청난 폭우속에서 마지막타자가 강동우였습니다. (그당시에 워낙 운동장에 물이 많이 고여있었고 3루수였던 퀸란이 수비능력이 별로 였던걸로 기억해서 3루쪽에 기습번트 하나 대주기를 바랬지만 그냥 1루 정면 땅볼로 끝났었죠..) 워낙 재능이 있었던 선수다 보니 지금 한화에서 활약하는 걸 봐도 흐뭇합니다.
12/05/12 02:39
탐 퀸란은 가진건 홈런이랑 수비밖에 없던 선수였습니다. 극히 저조한 컨텍능력으로도 외국인 한자리 차지한 이유가 수비였죠. (1할타자;;)
탐 퀸란이 떠나고 3루 공백을 못 메운 (주전 3루수 채종국...;;) 현대가 선택했던게 박재홍을 내주고 정성훈을 받아온 트레이드였습니다.
12/05/12 02:25
삼성팬이라면 강동우 선수를 비난할 사람이 없을껍니다. 프랜차이즈에 비운의 부상에.. 정말 애정을 줬던 선수인데.. 그 부상 이후의 성적 저하와 뒤이어 나타난 박한이 선수와의 포지션 겹침때매 팀을 떠나게 됐죠.. [m]
12/05/12 04:53
05년에 부진과 함께 선동렬 감독과의 관계가 틀어졌다는 기사가 많이 떴었습니다. 그 이전 04 한국시리즈때(김응룡 감독시절) 현대와의 한국시리즈에서부터의 부진이 05년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었는데요, 특히나 한국시리즈 4차전 이었나? (삼성팬으로선 잊을 수 없는, 배영수선수 10이닝 노히트노런 하던 경기였을겁니다) 경기 막판 만루에서 끝내기or 결승점이 되는 사구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몸이 공을 피해버리는 바람에, 구단 고위 관계자에게 찍힌 것이 다음해 입지에, 또한 트레이드에 어느정도 영향을 줬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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