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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1 20:57
일단 물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셨어야 했는데 이미 상황이 지났군요.
주변에 지인분들 계실 것 같은데 램과 그래픽 카드는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니 완전히 마르기를 기다려(하루 이틀 후에) 그 지인 컴퓨터에 연결해서 하나씩 확인해보세요. 하드디스크도 마찬가지로 확인하시고 제일 마지막으로 메인보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2/05/11 21:09
물기를 정말 다 말려야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메인보드와 각 부품들을 분해해서 말려야 해요. RAM 꼽는곳, 그래픽타드 꼽는곳 이런데 물 들어가면 그냥 겉에만 건조 시켜도 잘 건조가 안되죠. 본체쪽이라면 모니터 문제는 아닌거 같고 그래픽 카드가 나갔을 수가 있지요. 그런데 요즘 메인보드라면 그래픽카드 없이도 내장 그래픽 카드가 있기 때문에 부팅은 시켜볼 수 있지 않나요? 이게 안되면 메인보드가 일단 나간것이겠죠.
12/05/11 21:09
체크하고 싶은 모든 부품들의 여분이 필요하므로.. 사실상 여분의 pc한대가 필요합니다. 호환문제때문에 사양도 비숫해야되구요.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긴 합니다;;
12/05/11 21:58
카드 다 뽑은 다음에 좀더 말리시고 켜보세요 살아날 가능성 꽤 됩니다.
그리고 하드 읽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셨는데 잘 들어보면 윈도가 로딩되고 있는건지 아닌지 감을 잡으실수 있을겁니다. 이런 경우 메모리 문제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팅 초기에 메모리 체크를 자동으로 하거든요. 여기서 통과가 안되면 하드 읽는 소리가 아예 안나야 정상이죠. 또 컴퓨터 키자마자 DEL키 반복해서 눌러서 CMOS 설정으로 들어가게 되면 하드 읽는 소리가 안나야 되는데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래픽카드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높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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