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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11 14:30:38
Name 알팅이
Subject 등근육을 찢어버리고 싶어요.
30대 직장인입니다..
목뒷덜미에서 어깨 등까지 근육이 정말 너무너무 자주자주 뻐근하고 결려서 한의원 및 정형외과를 다녀보았지만
정형외과에선 일자목이란 소리만 하고 한의원가면 침맞고 부황(?) 그거 맞고 나면 당장 그때만 시원하지
또 계속 결리고 미칠것 같네요 아프다기보단 그 꾸준함 결림과 뻐근함에 등근육을 찢어버리고 싶어요
한번씩 벽 모서리 같은곳에 등대고 쭉쭉 밀면 시원하기도 하고...아 이거 어떻게 해결할 방법은 없나요?

네이버에 나오는 체조같은것도 해봐도 크게 도움은 안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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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1 14:39
수정 아이콘
1) 컴퓨터 앞에 자주 앉으시는 분이면 모니터와 시야를 수평으로 맞추세요.
모니터가 밑에 있거나 하면 고개가 숙여지는 습관이 드는데, 무거운 머리를 가는 목으로 지탱하려다보니 근육이 늘어나서 아픈경우가 많습니다

2) 스트레칭이랄까요 팔굽혀펴기를 하루에 20분 정도만 투자하세요
단, 헬쓰나 범프업을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40~50대 분들이 주로하시는 식으로 팔굽혀펴기를 하실때는 팔 간격을 넓게 잡으시고
┌(-_-)┐ <<- 요런 느낌으로 굽힌담에 가능할때까지 유지/ 그리고 다시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다시 굽힌담에 최대한 유지
이런식으로 운동을 반복하세요. 증세가 심해지면 나중에는 뒷머리가 당기는 기분으로 심하게 아플수가 있습니다.
파스는 붙이지 마시고요. 제일 중요한건, 시야는 전방을 보셔야합니다. 머리가 밑으로 쏠리면 안되요
파스는 기본적으로 근육이 찢어지거나 늘어나서 아픈경우에 '열로써 근육을 더 늘려주면서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부위가 아프신거면 근육이 늘어나서 아플 확율이 높은데 파스를 붙이면 통증은 없어도
결국 해결은 안됩니다.

3) 일상생활하시면서도 담배피시거나 짬이 날때마다 하늘을 자주본다는 기분으로 고개를 위로 젖히고 기지개 하는 요령으로
허리를 쫙 펴주세요 습관적으로~

참고로, 아프신 증세가 저랑 비슷하신데 .. 운동부족이실 확율이 높아요
완치라는건 없고 다만 습관적으로 계속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면
목뒤 근육과 어깨/등쪽 부분이 강화되고 수축되면서 고통이 없어질겁니다.
대부분의 경우,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 모니터 화면을 내려다보는 환경, 그리고 한쪽어깨등에 무리를 주는자세(책상에 기대고 필기한다던지) 하는 경우에 생길수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하네요~
12/05/11 14:39
수정 아이콘
가누다라는 제품 검색해보세요. 저는 가누다냅, 견인 베개 이렇게 두 제품 사용 중인데 목 결리는 거 없어졌어요.
12/05/11 14:54
수정 아이콘
직장인이시면 의자는 어떤걸 쓰시나요? 저 같은 경우엔 듀오백도 도움이 됐습니다.
한창 비만일때 저도 등과 목이 엄청 아팠거든요...
근데 듀오백은 너무 편안해서 잠이 솔솔 온다는게 함정..
도달자
12/05/11 15:32
수정 아이콘
잘때 베게를 높은거베지마세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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