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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11 10:37:07
Name KNU백
Subject 스타1 전략 질문입니다. (P vs Z)
요즘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와 점심, 저녁에 스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럭저럭 재밌게 즐기고는 있는데

승률이 너무 저조하네요. (3-4판 하면 1판이기는 정도입니다.)


상대방 빌드는 보통 12앞마당이구요.

멀티를 가져가는 타이밍이 좀 늦고 땡히드라나 뮤탈을 주로 쓰는데

쇼부를 막으면 제가 이기고 아니면 그냥 허무하게 끝나버리네요.

3해처리 쇼부에 대응하려면 어떤 전략이 좋을까요?


일단 전략게시판에 있는

'[P vs Z] - 신개념 본진 원게이트 스타팅 정석. <하쉬 더블넥>'

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 저그를 상대로 전략도 다변화하고 싶고

초반이 아닌 중후반 운영으로 끌고 가고 싶은데

초반(6 - 10분 사이)에 너무 허무하게 끝날 때가 많네요.


고수분들 조언이나 쇼부를 막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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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신사
12/05/11 10:44
수정 아이콘
쇼부확인하면 바로 포토 깔아야죠. 포토깔면서 빠르게 하템확보하면 굉장히 유리합니다.
맵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하던데로만 하지말고 앞마당 포토러쉬도 해보고 전진2게잇도 해보세요~~
12/05/11 10:48
수정 아이콘
쇼부긴 해도 평범한 쇼부네요.
정찰이 가장 중요하구요. 땡히드라면 당연히 캐논 다수 확보해야하구요.
뮤탈이면 본진에 캐논 1~2 박고 공업 커세어 꾸준히 모아주면 토스가 공중은 쉽게 가져갈 수 있구요.(단 어설프게 나갔다간 스커지 동반한 뮤탈에 싸먹히고 게임 끝나요)
땡히드라일때는 캐논으로 버티면서 스톰 개발되면 저그는 더 이상 힘을 못써요. 저는 최대한 스톰업을 빨리 눌러주는 편입니다. 어느상황이든.
12/05/11 10:59
수정 아이콘
싸구려신사 님//
맵은 파이썬입니다.
원 빈
12/05/11 11:01
수정 아이콘
질럿찌르기 빌드 좀 쓰신다 했으니, 앞마당쪽에 투겟잇 빠르게 올리고 질럿찌르기 후 넥서스후 캐논or 캐논후 넥서스 지어서
주도권 잡아오시고, 질럿찌르기 잘하면 저그가 막아도 가난해질텐데 후에 질럿발업 빨리누르고 커세어정찰 후 쇼부대비 캐논 건설하고
조합갖춰서 나오면 괜찮을 듯 싶네요. 쇼부를 잘 막는건 무엇보다 포토건설이 중요합니다.
중간중간 성큰지으라용 압박이 있으면 더 괜찮습니다.
저도 아는 형이랑 제가 플토로 저그상대 많이 해봤는데 파이썬은 제가 실력이 좀 위라도 플토가 힘들긴 합니다..
중후반가도 플토 삼룡이 먹기가 넘 힘들고요. 말라죽기 쉽상입니다. 물론 쇼부막고 많이 유리할때 한방나가서 타격을 많이 주면 몰라도 본진, 앞마당 미네랄 엄청 빨리 떨어지는 거 같더라구요. 한방 모았을때 그걸로 주도권 잡고 멀티를 먹어야 좀 안전합니다.
근데 상대분이 중후반 운영 자신없어서 쇼부하는 것 같기도 하니 그냥 쇼부만 막고 한방 나가면 될 듯 싶네요.
12/05/11 11:14
수정 아이콘
우선 답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늘향기 님//
저그 맵이었군요. 더블넥은 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아예 배제를 시켰습니다. 하하;

원 빈 님//
질럿으로 찌를때 히드라를 보게 되면 빠르게 캐논을 막 늘려야 되는데 아직 그 대처가 미흡한 것 같습니다.
마늘향기
12/05/11 11:18
수정 아이콘
하쉬 더블넥 글 읽어보고 난 후, 더블넥도 아닌데 제가 좀 뻘플을 단것 같아서 지웠는데, 바로 답변 다셨네요;

그 빌드는 써먹어 보지 않아서 조언하기 조심스럽지만,
리플레이 비교해 보면서 첫커세어 타이밍이 맞는지 빌드를 조정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더블류 전략에서 첫커세어타이밍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12/05/11 13:24
수정 아이콘
원 빈 님//
확실히 러쉬거리가 가까워서 캐논을 좀 미리미리 일찍 지어놔야 하더군요.
덕분에 오늘 2승 0패를 기록했습니다.

마늘향기 님//
3햇 뮤탈일 경우는 커세어가 도착시 아직 변태중이라서 보고 대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2햇 뮤탈일 경우는 첫 질럿찌르기때 눈치로 알아채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프로브 정찰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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