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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0 13:52
일단 부모님께 말씀드린것 부터가 문제긴 합니다만
아무리 다른사람이 4대보험비를 내준다 하더라도 추후 문제 발생기 님이름으로 가입이 되있기때문에 문제가 발생시 법적으로 님책임입죠 간단하게 말해서 아무리 교수라도 서로 남남관계에서 자기 명의를 함부로 빌려준다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이야기(이건 가족과도 해당됩니다 가족하고도 명의나 보증은 서면 안되는거죠)
12/05/10 13:56
아무래도 부모님 세대에서는 교수나 선생님에 대한 믿음같은게 큽니다 그래서 교수나 선생님이 하시는일이면 다 괜찮겠지 하는 마인드가 강하신것 같군요 하지만 아닌건 아닌거죠
12/05/10 14:07
부탁을 들어주셨을 때 이득이 되는 건 0에 가깝고, 만약 잘못되었을 경우 피해는 얼마가 될 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마음에 내키지도 않는데 들어주셨다가 두고두고 계속 찝찝한 마음이 남을텐데, 괜히 스트레스 받는 일을 일부러 만들 필요는 없겠지요.
12/05/10 14:13
자기 명의를 빌려줬다가 대포폰, 대포차 뿐만 아니라 자기가 빌리지도 않은 대출금 갚으라고 통보서 날아온 사건들이 많습니다.
기사 검색해서 한번 보여주세요.
12/05/10 14:47
저번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왜 이렇게 빨리 퇴직했어요? 라고 물어보면...
저번에 다니던 회사에서 겪었던 일 중 힘들었던 일과 그 난관을 어떻게 극복했는가? 라고 자소서에 쓰라면? 거짓말은 작은거라도 쳐놓으면, 불리해지죠. 무조건 안하는게 낫습니다. 그게 플러스가 되더라도, 괜히 나중에 중요할때 망하죠. 득실을 떠나서, 해봐야 좋을거 하나 없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12/05/10 14:44
일단은 하시면 안됩니다.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아버님 설득에 교수님이 그렇게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다 등등으로 나가시지 마시고, 타츠야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은 피해사례들을 조금 모아서 설득해보세요. 득실을 따진다면 제 생각엔 실이 더 많으며, 이 일로 득이 있더라도 그런 편법으로 얻어지는 이익은 싫다. 라는 식으로 덧붙이시면 어떨까 합니다. 저라면 이렇게 할 것 같네요. 글쓴분께서 그 편법으로 얻어지는 이익자체도 실이라고 생각하셔도 그건 말씀하지 마시구요. 아버님께서 그게 득이라고 생각하시니, 그것과 맞붙으면 안됩니다. 기존생각은 못바꿉니다. 다른 이야기를 해야죠.
12/05/10 16:12
첫째, 불법입니다.
둘째, 다음 입사 때 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셋째, 깔끔하게 12월까지 한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넷째, 몇 달 경력은 득이 아닌 실입니다. 다섯째, 피해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12/05/11 00:17
그 회사가 어마어마한 기술력에 동종 최고의 회사라면 생각해볼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1년 이하 경력은 눈꼽만큼도 도움 안됩니다
당장 제 후임뽑을때도 비슷한 사람들중 별다른 사유없이 짧은 경력 가지고 있는사람들 이력서 제외했습니다 물론 님 스펙이 좋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그럼 저 짧은경력은 있으나 없으나 똑같죠. 님한테 득이되는건 0일듯 합니다 아버님이 하시는 말씀은 아마 교수님과 좋은 관계 유지하라는 뜻이 아닐까요 언젠간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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