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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30 00:54:11
Name 텔레파시
Subject 신동엽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갑자기 '좋아하는 개그맨'이 이야기의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와 아는형/동생 3명이서..
뭐 둘다 유재석이라 하고 제가 메인 신동엽/서브 탁재훈 이라 말했더니, 그 아는 형이 신동엽은 너무 남을 깎아내려서 싫다,
그러니 동생도 그 의견에 동의하고..
저도 욱해서 뭘 깍아내리냐 그냥 색드립좀 센스있게 치고 남을 심하게 까는정도의 개그는 안한다. 이런식으로 말했으나..
듣질 않네요.. 좋아하는 게이머, 축구선수, 가수들이 뭐 좀 까여도 웃고넘어가는 성격이었는데 왠지 아닌거같은 까임(?)을 들으니 반발감이 확..들어버렸네요. 비교대상이 유재석이라 그렇지.. 신동엽씨도 개그맨,MC로서 상당하지 않나요?
또 진행하거나 드립치다보면 상대방에게 툭툭 잽을 날리는건 있지만서도.. 이건 유/강 두분다 어느정돈 있지 않나요?

신동엽씨 안티가 있겠거니 하면서도 직접 이런소리 들으니 좋지가 않네요..ㅠ..
여러분들은 신동엽씨 개그 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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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존슨이무슨죄
12/04/30 01:00
수정 아이콘
신동엽/탁재훈/신정환/노홍철 류의 엠씨들(?) 최고죠. 제일 좋아합니다. 사적인 자리에서도 엄청 웃길거같고...

유재석과 비교하기엔 여러모로 좀 성향자체가 다르지 않나 싶은데..
기미수
12/04/30 01:05
수정 아이콘
신동엽 최곱니다. MC라는게 성향이 다양하기 때문에 신동엽이 자주 구사하는 곤란한 질문이나 상황판단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만수르
12/04/30 01:06
수정 아이콘
지금 유강에 라인에서 강이 무너진 이 시점에 치고 나갈수있는 유일한 엠씨라고 봅니다
물론 항상 클래스도 불미스런일 빼곤 유지되었었고요
DavidVilla
12/04/30 01:08
수정 아이콘
'불후의 명곡 2'를 보는 또 하나의 이유.. 정말 좋아합니다!
ChojjAReacH
12/04/30 01:15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MC군단이 모두 적절한 세력?을 유지하며 분량을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불명2에서도 500명의 청중평가단 앞에서 적당한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시켜주는것으로도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죠.
애초에 진행스타일도 차별화를 두고 있고 또 주제가 '좋아하는 개그맨/MC'이지 '국내최강 개그맨/MC'는 아니기 때문에 신동엽씨는 고평가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m]
一切唯心造
12/04/30 01:20
수정 아이콘
저는 좋아합니다 재미있고 순간순간 센스가 있거든요
섹드립이 수위 조절하는게 정말 어려운데 그걸 조절하는걸 보면 대단하죠
지니쏠
12/04/30 01:28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하는 mc입니다.
RuleTheGame
12/04/30 01:29
수정 아이콘
신동엽이 남을 깎아내리는 타입인가요..? 그냥 순간순간 재치가 번뜩이면서 남을 약간 곤란하게 하는 맛이 있지 않나요? 게다가 약간의 섹드립..
전 유재석과 신동엽을 가장 좋아합니다.
12/04/30 01:32
수정 아이콘
좋게생각합니다. 센스는 누구도 따라올수없는 수준이고요. 그리고 가만히 관찰해보면 신동엽씨의 개그는 순간적인 재치나 드립으로 상대를 곤혹스러운 입장에 서게 만들어서 당황을 유발시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을 주는게 주패턴이라 상대를 깍아내리는 류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m]
12/04/30 01:42
수정 아이콘
야외 버라이어티 빼고는 흠잡을 것이 없는 MC라고 봅니다.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또르르
12/04/30 02:06
수정 아이콘
신동엽은 상대를 난처하게 만드는 개그를 하는데 그게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되면 깎아 내린다고 보여질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 신동엽은 상대방을 껴안고 진흙탕으로 들어가는 스타일의 개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을 난처하게 만들면서 본인도 망가지는걸 주저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정말로 남을 깎아내리는 스타일의 진행은 탁재훈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짧은 전성기 후 하락세를 탔다고 생각하구요. 상상플러스에선 친한 동료와 후배급 개그맨들 그리고 아나운서의 조합이라 그런 개그가 먹혔지만 그 외의 프로에선 그런 점이 마이너스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탁재훈씨는 MC보다는 게스트가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다보니 기승전탁재훈 이 되어버렸네요.
지효Love
12/04/30 02:17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 다음으로 좋아하는 MC입니다...
게스트입에서 무슨 말이 나와도 그 말에 순간순간 대처하는 센스들이 지금 정상에 있는 MC 그 누구도 못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 했으면 좋겠는데... 사실 지금도 많이 하고있는거 같아서...
건강생각을 위해 적당히 크크크크
취한 나비
12/04/30 02:53
수정 아이콘
정상급 MC들 중에서 재능없는 MC가 없지만 타고난 재능만 치자면 그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이죠.
낭만토스
12/04/30 03:06
수정 아이콘
스튜디오 예능의 패왕이죠.

유/강은 스튜디오, 야외 모두 패왕이라면 말이죠.
12/04/30 03: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유재석보다 더 좋습니다.
신동엽은 아무리 깐죽대도 밉지않고 순간순간 센스가 정말 대단하죠. 뇌구조가 일반인과 다를것이라 확신합니다...크크
그리고 섹드립은 역대최고죠...공중파든 케이블이든 수위조절이 예술급이죠.
한동안 하락세인것 같아서 아쉽긴 했는데, 요즘 다시 치고 올라가는 모습에 제가 다 흐뭇하네요.
花非花
12/04/30 04:35
수정 아이콘
센스, 순발력 같은걸 따진다면 최고 아닌가요? 공백만 없었어도 진짜 대박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아야여오요우유으
12/04/30 04: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神라인- 신동엽, 윤종신
술독에빠진
12/04/30 05:06
수정 아이콘
저도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박명수 다음으로 좋아하고(골수무도빠..)
MC들중에선 강호동이 없는 지금 유재석 바로 다음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신것 처럼 신동엽씨 센스나 순간순간 드립은 정말 최강수준이라고 생각하고 불명보니 의외로 진행도 스무스하게 잘 진행 하시더라구요.
깍아 내린다기 보다는 살짝 깐족? 대면서 웃음을 유발한다고 보는데... 이 깐족거림이 기분 나쁘지 않고 유쾌하게 보이는 모습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MC로서 유재석 다음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패널이나 같이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이끌어 내는데에서 유재석 보단 살짝 모자란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그외에 부분에선 정말 재밌고 순간 드립은 유재석 보다도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으로... 댓글 달면서 생각한건데 유재석은 정말 MC로서나 사람으로서나 완벽한거 같습니다. 우어
진행부터 개그 센스 깐족(진행하느랴 많이 안나와서 그렇지 유재석씨도 깐족 댈때 정말 재밌습니다. 노홍철씨 놀릴때나 정준하씨 놀려서 깐족거릴때 보면 정말 빵빵 터집니다.)
그리고 패널을 띄우는 능력까지......
질투날 정도로 너무 완벽해요 크크크 [m]
12/04/30 06:38
수정 아이콘
스튜디오 진행에서는 단연 No. 1이죠.

그렇게 수위를 넘나들면서도 아직 단 한 번도 발언으로 구설수를 만든 적이 없다는 게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깎아내린다는 건 보통 개인사를 꺼낸다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건데 애초에 신동엽 씨는 그런 스타일의 개그를 하지 않죠.
위원장
12/04/30 08:33
수정 아이콘
최고의 MC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재석씨보다 더 위라고 생각해요.
열정적으로
12/04/30 09:17
수정 아이콘
능력으로는 우리나라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유재석보다 덜 평가되는건 능력이 아니라 호감도의 차이겠죠. 유재석이 워낙 전 국민적호감이라.. [m]
E.D.G.E.
12/04/30 09:58
수정 아이콘
이휘재가 있는데 신동엽이 누굴 깎아내리는 스타일이라고 까이기도 하네요;; [m]
Spiritual Message
12/04/30 10: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신동엽은 안 웃기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지라.. 흠..
12/04/30 13:46
수정 아이콘
재치있는 MC 신동엽 최고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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