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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9 22:02
25일차이인 동생이 있는데, 어려부터 지금까지 교류가 잦고
오빠라고 안하면 누나들한테 두들겨맞은 덕분에 제눈에는 그냥 막내동생이네요 크크 가끔 유게에 뜨는 동생류갑이 나오는걸 보면 그냥 제동생입니다 헤헷
12/04/29 22:24
전 걍 어른들이 정해주신 대로 형누나 합니다
자주보는것도 아니고...어렸을땐 정말 싫었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고 편해요 당연히 존대를 하거나 받진 않지요 [m]
12/04/29 22:32
군대 갔다오기전 서로 호칭은 니(경상도입니다.)
제가 남자고 외사촌은 여자 군대 갔다와서는 서로 좀 순화해서 너정도라곤 하지만 니도 쓰구요 외사촌 결혼이후 그쪽이라 했다가 뒤질래 한콤보 맞고 다시 막부르고 반말합니다. 웃긴게 제 친구랑 결혼해서 사촌 입장으로 만난거 보다 친구 여자친구로 만난 날자수가 더 많다면 많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서로 어 오랜만이네 인사만하고 아무사이 아닌 척 했습니다. 친구놈이 어떻게 아냐 엑스 걸프렌드 아니냐? 전 남저친구랑 니가 친구냐? 등 갖은 오해를 해주길래 사촌이다 미친놈아로 마무리 되었지만요. 생각해보면 웃기네요. 결혼식에서도 친구들이 니는 신부측에 왜 앉아있냐고 하는 애들도 있지않나... 결론은 막부릅니다. 케바케지만 전 군대나 나이가 호칭을 정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밀도의 문제랄까.
12/04/29 22:35
형은 형이죠. 근데 형이지만 거의 야자죠.
친척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규칙에 앞서는 특수규칙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12/04/29 22:38
또 항렬이나 생일이나 제가 위지만 그걸 안따집니다.
제 위치가 애매한게 77년생 누나랑 호칭은 누나지만 반말트고 지내고 92년생 동생이랑 반말트고 지내는데 둘은 만나면 어려워하고 존대하는게 또 웃기다면 웃기다고 할까요.
12/04/29 22:43
저도 약간 그런 경우가...
한살 많은 5촌 형이 있는데. 제가 그 형보다 항렬이 높거든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친척들이 그 형보고 반말하게 하고, 반대로 그 형이 저한테는 존대하게 하고 그랬는데요.. 결국은 시간이 지나니깐, 서로 야자 비슷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같은 대학교 다니는데, 매점에서 만나면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아제~~~ 이러고 절 부르고, 전 그냥 왜?!? 이러고 있고요.
12/04/29 23:37
동갑인 사촌이 있는데 친구처럼 지내지만 공식적인 호칭을 '사촌'으로 씁니다. 삼촌을 '삼촌'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사촌을 '사촌'이라고 부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12/04/30 01:19
저희는 동갑은 당연히 그냥 이름으로 'xx야' 부르고 형은 xx형이라 붙여서 부르고 누나는 친누나 밖에 없어요. 말은 다 반말합니다
근데 이제 슬슬 군대 다녀오는 동생들이나 띠동갑 이상 사촌 동생들은 반말하는걸 조금 어려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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