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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0 15:43
최근들어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점은 한국에 대해서 한국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
잡지가 이코노미스트 입니다. 최근 정치나 사회 이슈에 대해서 한국언론보다도 더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분야는 말할 것도 없구요. 일단 월스트리트 저널이나 타임지보다 구독 연령대가 낮아서인지 좀 더 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도 좋은거 같구요.
12/04/20 15:59
이코노미스트도 좋군요. 고려하겠습니다.
위키를 찾아보니까, 말씀대로 정치나 사회도 다루네요. 분량은 어느정도 되나요? 이 친구를 구독하면, 따로 타임지나 뉴스위크는 구독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정치, 사회도 충분히 다루는지가 궁금합니다.) (과가 경제쪽이다보니까, 경제에 관련된 잡지 하나는 필구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두 개를 구독하려고 했거든요) 그리고,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잡지였는데 찾아보니, 괜찮은 잡지네요.
12/04/20 16:24
저같은 경우는 이코노미스트는 되도록 처음부터 다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만큼 전체적으로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단어수준도 GRE 급이라 그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영어고 막상 생각보다 난해한 내용을 다루는 일도 많다보니 시간의 여유가 많지않다면, 이코노미스트 하나 정도가 적당하리라 봅니다. 추가로 더 필요하면 파이낸셜타임즈(같은 회사) 나 정치사회적인 부분에 대한 보충은 뉴욕타임즈가 괜찮습니다. 정부나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높기로 유명합니다. 대중적이지 못한 것이지, 막상 금융이나 정치, 경제의 영향력은 무시못 할 수준입니다. 2009년 한국경제를 비판한 기사에 정부가 직접 반박 이메일을 보내고 '직접 찾아가 따지겠다' 등등의 일도 있었고, 99년 MS 독점때도 빌게이츠가 직접 반론을 보내 기사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사실 경제라는 부분이 정치나 사회와 땔 수 없는 관계다 보니 정치사회적인 부분도 충분히 경제적인 시각으로 잘 보여줍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재미있는 부분은 기사마다 글쓴이가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만큼 내용에 잡지가 자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고, 논조 또한 전체적으로 뚜렷합니다.
12/04/20 19:23
이코노미스트 절대 추천입니다. 타임은 영향력도 높고 기사 수준도 높기는 한데 너무 미국 중심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유럽을 대등하게 다루고, 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아시아라고 하면 사실 한국-중국-일본 중심으로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에서 나오다 보니 중동이나 인도에도 동북아 못지 않게 충분한 관심과 지면을 쏟습니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도 나름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서평이나 여타 잡지 스러운 부분도 좋습니다. 단점은 좀 비쌉니다.
12/04/20 19:52
사령이 님// 내일은 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코노미스트 일단 구독해보고, 모자라면 타임정도 구독을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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