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 격투기(태권도) 도중에 상대 발에 배를 세게 맞았는데요, 그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다음 날부터 왼쪽 아래 갈비뼈에 통증이 생겼습니다. 왜 배를 맞았는데 여기가 아픈진 모르겠네요;; 살짝 빗맞았었나 봅니다.

걷거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만, 눕거나 일어날 때 통증이 있고 허리를 뒤로 젖히진 못합니다.

그래도 특정 동작을 무리해서 하려고 하면 엄청 아프더라구요.. 뒷차기 한번 쎄게 해보려다가 순간적으로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멍이나 부은 곳은 없구요, 적당히 힘을 줘서 눌러보면 아프긴 하지만 못견딜 수준은 아닙니다. 첫날에 비해 심해지는 건 전혀 없습니다.

어제도 아프긴 했지만 대충 참고 발차기 연습도 하고 가벼운 런닝도 했습니다.  

이 정도 상황인데 꼭 병원에 가야 할까요? 물론 가보는게 좋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여기가 일본인데 보험적용해도 X레이값이 약 10만원

정도 나올 거라고 하네요. 현 생활로는 너무 부담스러운 금액이고, 설령 뼈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갈비뼈 문제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보통 그냥 놔두면 낫는다고 들었습니다. X레이가 단지 증상 확인용일 뿐 별 의미가 없다면 병원에 가고싶지 않는데,

이 경우 경험자 분들의 일반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운동은 계속 할 생각인데 괜찮을런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