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은 물론이고.. 자는시간까지 쪼개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늅늅이입니다.

aos장르 게임을 처음 해서 그런지 처음에 적응하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14렙쯤까지 승률이 30%대 였으니까요.

원딜로 많이들 시작한다고 해서.. 일단 돈을 좀 써서 원딜 5종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케이틀린, 미스포춘, 트리스타나, 그레이브스, 애쉬;;

열심히 해봤지만 제 성향과는 전혀 안맞더군요. AI와 열심히 연습하고 노말겜을 가면.. 지고 지고 지고 또 져서 멘탈이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이딴겜 접어야지.. 어린애들한테 조롱당하는것도 힘들지만, 점잖은사람도 욕하게 만드는 내가 잘못인거지.. 라고 생각하고 접을려 해도

얼마뒤면 치유가 되서 다시 도전하고 했었더랬죠. 그러다 라이즈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할때부터 '이건 뭔가 좋다' 라고 느꼈는데..

노말 승률도 괜찮았습니다. 적응기를 마치고서는 승이 패보다 더 많아지고.. 그렇게 200여전 가까히 하다보니

지금은 24렙에.. 120승 120패를 딱 맞췄습니다. 5할승률도 우스운게 아니더군요 ^^;

하다보니 '전설의~' 도  심심찮게 들어보고, 친추도 받는일이 생기더군요. 지금은 솔직히 아주 조금 자신있습니다.

요즘은 같이 하는 사람들도 생겨서 주로 팀전을 하게되는데.. 상대도 팀이다 보니 격렬한 전투를 많이 하게 되네요. 뭐가 문제인지

만렙이 대다수인 팀도 심심찮게 만나고 하는데 최근 40전 승률은 70% 이상입니다.


여기서 질문인데요..

만렙되면 게임 양상이 많이 달라지게 될까요? 또 랭크게임을 하게되면 전혀 다른 세계를 보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사실 프로게이머들 경기보면(요즘들어 자주 보곤합니다) 칼같이 일어나는 드래곤 싸움과 치얼한 바론 스틸같은것들이 좀 어색합니다.

'드래곤은 그냥 유리한팀이 저절로 먹게되는거 아니었어?'

'바론스틸은.... 입lol아니었나..'

하는 느낌이네요. 나머지 형세판단이나 전투 등등은 제가 하는 게임과 수준이 다를지언정 형태는 비슷한것 같습니다.


즉 요는.. 이대로 열심히 하면 랭크게임도 잘 할수 있을까요? 하는 한줄짜리 질문을 길게 했네요. 좋은 임시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