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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1 19:34:39
Name 다레니안
Subject 문명 5 질문입니다.
롤이 슬슬 질려와서 예~전에 깜짝세일할때 스팀결제해놓고 아예 잊고있었던 문명을 꺼내들었습니다. -_-;;
중독성 최고다 해서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조금 루즈한면이 있네요 음.. 아직 제가 초보라서 그런건지.. 일단 튜토리얼은 다 깼습니다.
그리고 맵 적당한크기로 잡아서 하는데 뭔가 전략적 움직임을 구사하는 법이 있을까요?

전 일단 도시 건설 후 개척자 하나 더 뽑아서 인근에 도시 추가 건설, 그리고 도시 발전해나가면서 희귀자원근처에 개척자 보내서 추가 건설하면서 금이 모이면 유닛생산.. 이렇게 하는데 뭔가 비효율적이고 시간도 오래걸리네요 -_-;; 스타1의 배럭더블이나 포지더블같은 정석빌드가 문명에도 존재한다면.. 팁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세종대왕을했는데.. 화차가 강력하지만 대포가 나온 이후엔 화차를 쓸 일이 없더군요. 한국은 화차트리때 최대한 화차 모아서 그때 이득일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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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lee
12/04/01 20:00
수정 아이콘
빠른 궁수 러쉬,
빠른 경기병 러쉬,
빠른 라이플 빌드 등등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그냥 빠른 스텔스로 정복전쟁 하는 것도 있지요.
독일이나 몬테주마로 그냥 워리어 러쉬해도 됩니다.

불멸자 난이도 전에는 그냥 위에것 아무거나 써도 충분히 통합니다.

그런데 문명5 자체가 빨리 정복 해봐야.. 득보다 실이 더 크기 때문에(전투유닛만들동안 발전 못함 + 정복해도 불행이 찾아옴)

조선은 사기적인 과학력으로 압도하는 그런 컨셉입니다.
화차나 거북선은 가장 약할타이밍(르네상스,AI가 확장하는 타이밍)에 수비를 용이하게 하는 정도입니다.

조선이 재대로 굴러가면.. 화차 뽑을 타이밍도 없이 바로 산업시대로 들어갑니다.
산업시대 가면.. 진리의 아틸러리 뽑아서 정복해도 되고요.
하루빨리
12/04/01 20:01
수정 아이콘
도시는 무작정 늘린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도시가 늘어날수록 문화테크를 타는데 드는 문화수치가 크게 증가하게 되며, 국가불가사의 같은 경우, 모든 도시에 특정 건물이 모두 올라가야 지을 수 있다는 조건이 붙기 때문에, 도시가 많으면 국가불가사의 짓는데 시간이 많이 들게 됩니다. 그 외에도 행복도 관리가 힘들어진다는 등등 여러가지 단점이 있어서 특정 문명 빼곤 자국도시를 둘 셋 정도로, 가능하다면 원시티로 운영하시고, 나머지는 빼앗아 쓰는걸 권합니다.

정석빌드는 요새는 공중정원 빨리가는게 유행입니다. 시작하시고 주위에 광산 사치자원 있음 채광 먼저, 종족이 몽골이면 목축업 먼저(목축업 찍었는데 도시 주위에 말이 4기 이상 존재하지 않음 재시작;;;), 과학문명들(바빌론, 한국, 그리고 종특은 아니지만 UB가 도서관인 중국)은 문자 먼저 달려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노리시고, 그 외 문명들은 궁술, 목축업, 바퀴, 수학을 가셔서 아르테미스 사원과 공중정원을 노립니다. 과학문명도 아르테미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지어졌음 아르테미스 사원 포기하시고 바로 공중정원 달리시면 됩니다. 사회정책은 전통 관료제까진 필수, 가능하면 전통을 마스터하시고 특정 문명에 따라서 전통 마스터 대신 명예나(몽골등) 자유(프랑스, 잉카등)을 가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세종대왕의 화차는 방어용입니다. 종특상 과학 테크가 빠르기 때문에 세종대왕은 원시티로 최대한 빨리 교육의 대학을 찍는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초반에 유닛 뽑거나 살 돈이 없어요. (있어도 건물올리거나 연협 맺거나 도시국가와 동맹맺는데 쓰는게 이득입니다.) 그래도 교육 가고 바로 물리학 테크 타시면 화차라는 UU가 있어서 세종대왕이 사기인 것입니다. 화차가 대포나온 이후에 쓸 일이 없다고 하셨는데, 화차랑 대포랑 전투력이 같습니다. 유닛상대로는 화차=대포인 것이에요. 다른 문명은 화학까지 찍어야 대포 나와서 방어하는데, 한국은 그냥 물리학에서 대포급 유닛인 화차가 떡!하니 있는것입니다. 물론 도시 공격에 패널티가 있습니다만, 한국은 적어도 다이너마이트 찍을때 까진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이유가 없는 문명입니다. 화차로 그때까지 방어만 하세요.
Siriuslee
12/04/01 20:15
수정 아이콘
정복전쟁 시작하는 타이밍은,

1. 내가 검사가 빨리 나왔다. 초기 워리어 포함 검사 3명 + 궁수 3 정도면 도시 하나 접수 할 수 있습니다.(수도는 안되요..)
대신 전쟁이 길어지면 AI가 성벽을 만들어서.. 힘들어집니다. 이후 계속 정복하려면 투석기 정도 뽑아주면 됩니다.
(추천문명으로는 초반에 강력한 로마, 그리스, 페르시아, 몬테주마 정도)
철 확보가 관건

2. 내가 석궁병이 빨리 나왔다. 석궁병은 정말 사기적입니다.
전 정복을 노리기도 하고, 그 타이밍에 방어를 위해서도 석궁병 빌드를 빨리 가져갑니다.(공중정원도 있고..)
석궁병 + 몸빵 창병,장창병, 검사, 장검병, 기병.. 석궁병3 이상이 도시 공격 포인트 잡으면 3~4턴이면 점령합니다.
(추천문명은 석궁병 특화 영국, 중국)
테크 속도가 관건

4. 경기병러쉬(이건 러쉬 타이밍이라기보단, 경기병 러쉬 빌드..)
기병테크 완성 + 말 확보 후 바로 경기병 3~4 확보해서 기습 전쟁~
컨트롤이 관건이긴 하지만, AI가 장창병 위주가 아니라면 멀티 하나정도는 손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독일, 그리스, 페르시아면 지지)
추천 문명은 몽고, 그리스 그리고 송가이
말 확보가 관건

3. 라이플!!
바로 직전 근접유닛이 장검, 머스킷이 16에서 25라는 넘사벽으로 업글되는 시점입니다.
라이플 주력에 전에 뽑아뒀던 성궁병 보조로 정복전쟁
(추천문명 그런거 없고 대부분 여기 속합니다)
테크 속도

4. 아틸러리
나오자마자 3칸의 사거리.. 몸빵+시야확보 해줄 유닛 동반하면, 이타이밍부터는.. 무적이죠.
이때부터 경험치 쌓은 아틸러리는.. 현대시대가서 정말 빛을 보게 되지요.
테크 속도

5. 스텔스
경험치 15주는 불가사의 확보한다면, 나오자마자 경험이 60으로 턴마다 회복을 찍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스텔스 3~4정도면.. 그냥 유닛은 삭제 수준이고, 도시도 3~4턴이면 걸래가 됩니다.
전차로 가서 톡 치면 바로 정복
알루미늄 + 테크 속도
다레니안
12/04/01 20:36
수정 아이콘
도시수에 패널티가 있엇군요. -_-;;
전 스타나 기타 RTS장르처럼 많이 먹고 많이 찍어서 공격해야하는 줄 알고 도시 쫙쫙 늘렸건만... 그럼 제가 지은 도시말고 점령한 도시에도 패널티가 붙나요? 도시 점령 후 괴뢰로 남겨놓는게 좋을까요?
Siriuslee
12/04/01 20:53
수정 아이콘
도시점령후에는 괴뢰로 넘겨놓는게 제일 좋습니다.
(도시는 우선 골드 생산 건물을 만들며, 불행이 오면 행복건물을 우선순위로 만듭니다.)

합병을 하면.. 리스크가 아주 크죠. 필요없는 도시는 불태워 버리는것도 좋습니다.(아군 도시에 너무 가까이 있는 도시)

그리고 너무 멀리 있거나 필요없는 도시는 다른 국가에 돈이나 자원을 받고 팔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전쟁을 부추길 수도 있죠. 이건 아주 좋은 외교관리 법입니다)

도시는 만드실때 계획적으로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몇가지 특색은
1. 망치도시
수도위치가 별로 일때는 따로 망치(생산력)도시를 하나정도 만드는게 좋습니다.
주위 산이 많거나, 숲이 많으면 좋습니다. 망치도시여도 인구 확보를 위한 적당한 식량 확보도 필요합니다.
강을 끼고 사치자원은 광물자원(금,은,다이아,대리석) 식량자원(소, 밀)을 1~2개 가지고, 산이나 숲이 5개 이상 확보되는 곳이면 정말 좋습니다.

2. 인구(연구+금)도시
인구를 폭발적으로 늘려서 연구력과 금생산에 올인하는 도시.
강을 끼고, 초원이 많고, 사치자원은 설탕이 있으면 금상첨화(금!!)

3. 나머지는 모두 골드 도시 + 희귀자원 확보용
or 항구 확보용

보통 난이도가 올라가면, 수도 1개만 가진 원시티 플레이를 하거나(수도가 적당한 망치가 나올때)
수도는 인구, 멀티는 망치도시를 만드는 2시티로도 많이 플레이합니다.

다른 도시는 모두 괴뢰로 골드만 생산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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