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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1 13:12:14
Name dsfsdfdsf
Subject 외모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


못생겼다라는 말만 들으면 ~~ 힘이 쭉빠집니다.


아마 제가 성격도 그런데다가 이성을  27년동안 못사겼기 때문에


더 심각한거 같습니다. 이정도면 외모 컴플렉스 인가요???  


~ 머랄까 꾸미고는 싶은데 어떻게 꾸미는지 모르는 타입????

여자 얼굴만 봐도 무서워 하는 타입???  상대방이 시크하다고 하는데

저는 진짜로 소심하고 내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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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쁜
12/04/01 13:14
수정 아이콘
일단 머리스타일부터 바꾸어 보시는게 남자는 얼굴이 안되면 머리빨입니다

미용실가셔서 상담부터 받아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아보세요

옷같은것도 밖에 나가보면 사람들 많이 입는 스타일로 입어보시는것도 괜찮구 인터넷에도 많이 나와있어요
Love&Hate
12/04/01 13:15
수정 아이콘
남자얼굴이야 머리빨 키빨 스타일빨로 커버됩니다.
12/04/01 13:19
수정 아이콘
요즘 여자분들이 키에 대해선 엄격한 대신 얼굴에 대해 관대해지셨기 때문에 얼굴이 키보다 훨씬 극복하기 쉽습니다.
시크하다는 말 들을 정도면 스타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한 외모로 생각됩니다.
삼엽초
12/04/01 13:19
수정 아이콘
가장중요한건 자신감이죠
허클베리핀
12/04/01 13:37
수정 아이콘
컴플렉스는 누구에게나 있는데, 그 컴플렉스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건 여러모로 도움이 안되는 것같습니다.
알아주는 스타일리스트들도 '나는 소심하고 내성적이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니까 멋있다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지만, 일단 컴플렉스의 극복을 위해 꾸미는 것에 대해 노력하시는 게 어떨까요?

옷 잘입는 사람, 성격이 멋있는 사람, 인기좋은 사람.. 전부다 저절로 그렇게 되는건 아니니까요.

일단 옷을 잘입기 위해서는,
패션잡지를 즐겨보시고, 인터넷 쇼핑몰같은데에서 마음에 드는 패션을 주구장창 연구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련 스타일북도 몇개 있으니 참고 도서를 보시는 것도 좋고요. 일단 패션에 투자하는 비용을 늘리셔야겠죠;

그렇게까지 할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하시면 바꾸고는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가 아니라
바꾸기가 귀찮다-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 걸지도 모릅니다.
Idioteque
12/04/01 16:22
수정 아이콘
일단 날씬한 체형, 깨끗한 피부, 본인과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깔끔한 옷 정도면 기본 이상은 깔고 갑니다. 남자도 뚱뚱하거나 배가 나오거나 하면 마이너스입니다. 피부는 투자하면 그만큼 어느정도는 돌아옵니다. 본인과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는 게 정말 중요한데 어느정도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으니까, 처음부터 너무 과감하게는 말고 망해도 다시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한 것부터 시작하세요.

그리고 호감형으로 보이게끔 스타일링을 잘 하고 다니는 주위분이 있으면 조언을 구하세요. 처음부터 잡지나 쇼핑몰 보고 그대로 따라하다가는 자신의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아서 우스꽝스러워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센스와 감각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보는 눈을 높이다 보면 어느정도는 늘어요.
12/04/01 17:22
수정 아이콘
외모적인 것 때문에 고민하시고 계시네요. 고민하신다면 당장 바꿔보세요. 머리스타일, 의상스타일, 피부, 날씬한 몸 등은
분명히 플러스가 되면 되었지, 마이너스는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만나는 것도 자신있고 유쾌하게 만나게 되고 더 나아가 여성의 시선 등에 집착 하지 않게 되죠...
27살이라는 벽에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좋은 사람 만나기 전에 내가 좀 더 준비한다고 생각하시고 독하게 바꿔보세요...

물론 하루아침에 이뤄지진 않겠죠. 변화가 한 순간에 일어나는 것 보다 조금씩 조금씩 바뀐다고 생각해요... 변화하는 과정중에
"난 해도 안돼 외형적인 것을 바꾸기엔 너무 어렵구나" 라는 생각은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킵니다. 마인드도 조금씩 바꿔보세요..
분명히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dsfsdfdsf님에게 진심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내가 못생겼다고 옷을 못입는다고 사람들이 나를 외면하는 것은 아닙니다.
콤플렉스는 본인이 만드는 거에요... 하지만 본인이 고치고 싶은 부분을 조금씩 바꾸면서 자신감과 여유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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