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대학교 축구 예선을 하던중
다른학과 선배님과 헤딩 경합을 하다가 서로 이마끼리 부딪혔는데

저는 이마가 살짝 부은 정도였지만 선배님은
이마가 찢어져서 피가 나시더라고요

경기 끝나고 그 과 학생에게 들어보니 동네 병원에서는 할 수 없는 상처라며
큰 병원 가라고 하셔서 의정부에 있는 병원에 가셔서 12바늘을 꿰매셨다고 하네요...

헤딩경합중에 난 상처라 그 누구의 잘못도 없고요(공만 보고 서로 경합을 이기려고 했으니깐요)
축구 시합중 어느정도 다친건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고요
하지만 이 부상은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에서 저를 잠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 선배님이 운이 조금 없으셨던것 같은데 사람된 도리로써 월요일날 정중하게 사과 드리려고 하는데요

짧지만 제 사과의 마음이 담긴 편지와 함께 +@로 무언가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시는 선배님이라서 컵라면 한박스 또는 주스나 빵 등을 같이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피지알러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