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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8 12:02:49
Name worcs
Subject 이 여자얘 왜 이럴까요??
4년전에 우연히 알게된 여자얘가 있는데요 당시엔 서로 정말 연락많이 햇는데 저의 군대크리, 그 친구 입시실패로 고향, 부산 내려가서 가끔 연락만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한달전에 혼자 부산 여행갈일이 있어서 얼굴을 봤는데 어색 뭐 이런거 없이 정말 너무 잘해주더라구요.

관광시켜주고 밥사주고 사진찍어주고 갈때는 가만히 옆에서 기차 시간 기달려주고..

그래서 여행후에 카톡을 했는데 좀 길게 얘기했고 다음엔 단답식 후 "그래 안녕"으루 먼저 얘기를 끊더니 요즘 카톡하면 다 씹네요....

뭐 잘될 생각도 없고 소소한 얘기 나누는거 좋아하는 편인데

이거 저도 연락하지말아야 하나요??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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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니까봐줘
12/03/28 12:10
수정 아이콘
일단 여자얘가 아닌 여자애... 이구요


음, 여자분 마음이 복잡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전에 봤던 그 모습에서 님이 달라지셨다거나, 자기가 기억하고 있던것과 다르다거나,
혹시 님도 모르게 실수하신 게 있을 수도 있고요.....
혹은 그분은 님을 좋아하시는데 님은 너무 친구처럼 대하고 혹은 여자친구가 생기고 해서
포기하거나 마음 접으려고 할 수도 있고....

그냥 연락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만약 정 연락하시고 싶으시면 다시 만날 약속을 잡아보세요
12/03/28 12:34
수정 아이콘
전 남잔데 여자입장에서 보면 연락 잘되다 갑자기 내려와서 휭하고 올라가서 카톡을 하다보니 잘되자는 기색은 없고 어장당하나 싶어서 실망한거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m]
12/03/28 13:01
수정 아이콘
아...그렇게 느낄수도 있군요 지난 카톡을 쭉 보니 정말 급쌩깜이네요...ㅠ친하게지내고싶은데, 암튼 5월에 다시 부산갈일이 생겼으니 천천히 약속잡겠습니다 [m]
12/03/28 14:00
수정 아이콘
여자마음은 남자가 판단할수가 없는겁니다.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루시안
12/03/28 15:01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가 생겼나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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