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28 09:59
잠깐만요. 단도직입적으로 여쭙는데 혹여나 여성분 외모가 본인 스타일이 아니신건가요?
외모는 전골님 스타일이 아니신데 그냥 안보면 보고싶고 신경쓰이고. 괜히 직접 보면 외모때문에 아 내가 진짜 외롭나 궁한가? 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만약에 그런 마음으로 시작하신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훌륭한 셀프진단이라고 생각해요. [m]
12/03/28 10:09
아뇨. 오히려 지금 제 주위 사람중에서 외모로만 본다면 탑입니다.
근데 제 연애관으로는 부정적으로 '얼굴값' 이란 개념을 의식하고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웬만하면 미인과는 친해지지도 않는데 이분은 성격이 괜찮으셔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답니다. 내가 그렇게 외롭나? 이게 진짜 애틋한 감정을 외로움이라는 일말의 표현으로 치부해버리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살짝 해보네요. 자연스럽게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겠죠?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12/03/28 10:20
대박.. 나도 그랬는데.. 진짜 똑같아요 크크
그런 여자들이 많았는데.. 타지에서 생활하고 언젠가부터 정말 친한데 재수없는 남자놈도 그런감정이 생기더라구요. 여자들은 안보며 보고싶고..괜히 혼자 그 여자에 대한 기대를 심어놓고.. 근데 막상 만나면 내 기대와 다른 부족한 그녀에게 실망하고.. 남자놈음.. 안보면 보고싶고.. 만나면 이야기만해도 즐거웠고, 즐거울것같고 술먹으면서 애기해도 욕한마디를 해도 웃음이 나고.. 근데 막상 만나면 술 마시고 꺵판치고.. 기분 나쁜 소리하고.. 저도 그게 뭔지 몰랐는데. 리플보고 알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