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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16 10:05:46
Name 새강이
Subject 같은 과 동기 여자애한테 다가가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11학번 대학생입니다. 지난 겨울 동안의 짧은 연애가 끝나고 나서..ㅠㅜ 멘붕 상태였지만 정신을 차리고 학교에 다니던 중..

1학년때부터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안되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호감을 가지고 있던 여자애가 있는데..

요즘 보니 더 매력적이고 외로워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평소에 대학애들하고 연락을 자주 하는 편도 아니고 해서..

이 여자애랑도 연락은 거의 안하고 지나가다 만나면 서로 인사하고 가끔 대화만 나누는 수준의 겉친? 비슷한 사이인데요..

새내기 새로배움터때부터 같은 조였지만 제 성격이 그래서 잘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ㅠㅜ..

이 여자애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알려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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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효성수지
12/03/16 10:10
수정 아이콘
피쟐러라면 찌르세요. 중요한 것은 한쪽이 아니라 양쪽으로
12/03/16 10:11
수정 아이콘
용기를 가지세요...

하아... 가만히 있다가 ' I miss you '
미카에르
12/03/16 10:15
수정 아이콘
젊을 때는 직구입니다. 먼저 다가가서 밥이라도 같이 먹자고 한 번 말을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
방화동김군
12/03/16 10:21
수정 아이콘
일단 단둘이 만나는 자리보다는
여럿이서 함께 만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세요.
같은 새터 조였다면 새터 조 사람들끼리 모임을 가지자고 해서 술자리 등으로 같이 만나서
좀더 친해지신후에 일대일로 만나는걸 추진해봐야겠네요.
그리고 자신감을 좀 가지시는게 좋겠네요. 머리스타일이라던지 옷이라던지 외형 변화를 주셔서
자신감을 갖는것도 괜찮을것 같구요.
12/03/16 10:56
수정 아이콘
Love&hate님의 자게글을 정독하신후 들이대세요
그나저나 이 시즌엔 이런 질문글이 꼭 올라온다는말이지요 키키
12/03/16 11:25
수정 아이콘
수많은 원자들이 만나다보면 자연스레 화학반응이 일어나기 마련이지요...

묵직한 돌직구 추천드립니다...
12/03/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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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거세요. 옷차림이나 수업 관련해서 던지고 친해지면서 커피마시고 밥먹고 다른친구 껴서 영화도 보구 쇼핑갈껀데 옷좀 봐달라하고
다 그런식이에요
브라이언용
12/03/16 11:33
수정 아이콘
사탕대신 엄지손가락 내미시면 안됩니다
12/03/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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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님으로부터 용기를 공유받으세요
백진희
12/03/16 12:02
수정 아이콘
브라이언용님 댓글은 질게에 올라온 다른 글을 참고하세요~ 성희롱관련 글이에요!
음...어차피 어떤 방법을 쓰든 될놈될이라고 보는 입장이라서...(방법보다는 새강이님의 매력이 중요하다고 봐요~ ) 그래도 구실을 만들어야 하니까...우선 지나가다가 만나면 말 한 번 걸어봐요~ 인사하면서 밥 먹었어? 안 먹었으면 나랑 먹을래? 먹었거나 다른 약속이 있으면 다음에 나랑 점심 먹자~ 동기들이 군대가서 좀 그르네 이런 식으로 구실을 만드세요!! 밥이 좀 부담된다면 커피 한 잔 마시면 되구요~ 그리고 여자동기분이 가는 동선을 파악하세요! 스토커처럼 따라 다니는 게 아니라 우연을 가장한 필연처럼~ 예를 들어 도서관 4층 소설 쪽에서 잘 머문다고 하면 어라? 여기서 뭐해? 라면서 자연스레 말하면 됩니다 크크
일단 2학년이 되면 모든 관심과 활동의 주역에서 벗어나 여러 고민들과 외로움이 찾아옵니다~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새강이님은 충분히 매력적일 것 같으니까 과하지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적절한 스킬을 구사한다면 될 꺼 같아요! 잘 해보세요^^ [m]
12/03/16 12:47
수정 아이콘
직구도 직구지만, 타자가 좋아하는 코스가 있으니 스트라이크를 노리더라도 좋은 타이밍을 골라서 상대의 약점에 코너를 잘 찔러야죠.

그간 연락을 하지 않으셨다면, 첫연락하기가 힘드실겁니다. 뻘쭘하고. 말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어색하죠. 개인적인 추천은 전체문자를 날리세요. 일요일에 전체문자 같지 않은 전체문자를 날리세요. 새학기 잘 지내자라던가, 이번 학기 잘 부탁한다거나. 이번 학기를 듣는 동기들에게만 하면 되겠죠. 동기들 중에도 나이많은 사람들에게 형이나 누나라고 부르는 경우는, 반말버전과 존댓말 버전 2개를 날리면 되구요. 전체문자가 아닌줄 알았는데, 다음날 학교갔더니 전체문자인 것이 포인트죠. 그냥 친한친구로만 남지 않기 위해서는 '나한테 관심있나?'하는 의심을 불러야 합니다. 대신 이게 확신이 되면 거리감이 생기구요. '나한테 관심있나?' '아니네, 다른사람한테도 보냈잖아.' 스스로 착각했다는 민망함이 있으면, 이후로는 접근이 쉬워집니다. 또 착각하고 싶지 않으니, 왠만한 관심에는 어느정도 면죄부가 주어지죠.

그리고 사전 정보를 최대한 파악하세요.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은 싫어하는지. 탐문조사를 하지는 않더라도, 정보는 파악해두세요. 예를들면 트위터에 어디에서 뭘 먹었는데 맛있었다면 메모해두고, 메신저로 대화하다가 뭐가 갖고 싶다고 하면 메모해두고, 통화하다가 신상명세에 대한 뭔가가 나오면 다 메모해 두세요. 언젠간 쓸모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듣는 것도, 본인에게 직접 듣는 것도 다. 정보가 생명입니다.

친구처럼 접근했다가 그냥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의심은 가지만 확신은 없는 상태'를 유지하세요.
Love&Hate
12/03/16 14:19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같은꽈 친구인데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하는것은
따로 명분이나 이유가 필요없습니다.
솔직하게 부탁할것이 있어서 그래,상담할 것이 있어서그래 라며 밥한끼 먹자 라고 이야기 한뒤에
학교에서 먹어도 되고 나가서 먹어도 됩니다.
만나서 좀 친하게 지내고 싶다. 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도 됩니다.

그리고 새강이님이 좀 그분을 가볍게 여기셧으면 좋겠습니다.
1년 지났는데 1년 더 지나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매력이 있는 사람이지만 잘되려고 조급해하시진 말라는 겁니다.
그 친구를 사랑해서 들이대려는건 아니잖습니까~
냉정하게 말하면 어차피 여자친구 후보군중에 가장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뿐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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