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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2 01:15
행정병도 행정병 나름입니다. 어떤 부대에 배치되는지 어떤 간부를 만나는지에 따라 다르죠. 엄청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습니다.
군대도 역시 진리의 케바케. 본인입으로 군생활 편하게 했다라고 말하는게 아니라면 어디를 가든 무슨 보직을 맡든 그 나름의 고충은 있죠.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시간 금방 갈꺼에요. 파이팅 하시길.
12/03/12 01:16
작업병은 말 그대로 작업을 하는 병사 입니다
그 작업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삽질을 하는 작업일 수도 있고 생활관 안에서 편하게 주기 작업일수도 있는데 무조건 손 크게 들라고 하는거는 선임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쌓게 하기 위해서 일꺼입니다.
12/03/12 01:33
훈련소퇴소하면 주특기번호라는걸 받습니다.
주특기번호는 형식일 뿐이고;; 열에 일곱여덟은 주특기번호랑 같은 보직을 받지 못합니다. 자대가면 간부들이 필요한곳에 적절하게 배치해서 쓰죠. 가령 자대배치를 받았는데, 보일러병이 말년이라 후임을 받아야 하는 상황!! 행보관 or 중대장이 물어봅니다. '너 보일러병 할래?? 휴가도 주고 괜찮은거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병은 '네!! 하겠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2년이 결정되는겁니다. 자기는 행정병으로 주특기번호를 받았으나... px병, 보일러병, 예초병, 취사병 기타 등등... 뭐가 될지 모른답니다. 그냥 복불복입니다. '개념'만 챙기고 가시면 됩니다.
12/03/12 01:43
진짜 잘못걸릴경우 요리에요자도모라지만 취사병이될수도있습니다.학벌이좋으면 대부분 참모쪽이나 사여단장 씨피병으로 잘빠지더군요 [m]
12/03/12 02:28
중딩 때 담임 선생님이 군대 얘기를 해 주셨죠.
"허름한 차 타고 가면 편한 곳이다. 근데 만일 관광버스 타고 가면 캐고생할 곳이니 마음 단단히 먹어라." 저는 관광버스 타고 갔습니다. -_-; 정말 캐고생 하고 왔습니다. ㅠ.ㅠ
12/03/12 02:31
별 준비없이 가면 훈련소에선 거의 소총수고 자대가서 거기 필요한 인원에 따라 재배치되죠.
전 행정병 나왔지만 딱히...행정도 종류가 많아서 편할수도 있고 힘들수도 있습니다. 운전 좋아하면 운전병도 나름 쏠쏠하다고 봅니다.
12/03/12 03:36
행정병 비추 합니다. 갖은 야근에 간부의 갈굼은 기본입니다. 정신이 피폐해지죠..
편한 행정병이 있나 모르겠네요;; 피돌이랑 취사병 그리고 행정병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군대 잘 다녀오세요
12/03/12 04:51
작전병 출신인데, 저는 일단 행정병 비추합니다. 야근. 높은 간부접촉 빈도 등등..
제 군생활 중 장점이라고 꼽을 수 있는건 휴가 하난데, 딱히 보직에 의해서가 아니라서..
12/03/12 10:39
행정병 업무의 난이도는 행보관에 따라 천양지차로 달라집니다.
상병까지 신급 행보관을 만났는데 야근 없고 일처리 깔끔하고 최고의 보직입니다만.. 병장 때 최악의 행보관을 만나는 바람에...ㅠ 인사계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보급계 걸리면 얄짤없이 작업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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