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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9 10:05
네.. 약국 가시면 잘 상담해주시겠지만,
일단 비타민제 삐콤씨는 비타민B가 주 성분.. 아로나민과 겹치고, 문제는 삐콤, 아로나민 둘 다 종합비타민과 성분이 겹칩니다. 저라면 종합비타민 한 종류만 드시라고 하겠습니다. 삐콤, 아로나민은 함량이 턱없이 낮습니다. 옛날 약이죠.. 최적섭취량 개념도 없던 시절의. (+ 아로나민은 종류에 따라 EX라는 고함량 제품군이 있습니다. 이건 꽤 고함량입니다.) 지식인의 답변은 좀 생뚱맞은데요.. 활성산소가 과다하면 좋지 않은건 맞지만, 운동으로 생기는 비율은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약간 무례하게 말하자면 "어디서 활성산소 관련 포스팅을 주워들은 정도의 답변" 이라고 봅니다. 무시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다만, 별개로 토코페롤이 항산화능이 있는건 사실이고, 말초 혈액순환 개선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용성 비타민류 중에서 과다복용 용량의 여유, 부작용 가능성이 가장 낮은 편이라 드시기 편한 것도 사실입니다. 추천해드리자면 마그네슘 + 비타민E 복합제 쪽이 신경, 근육의 긴장완화 효과까지 있어서 상당히 좋은 조성입니다. 관절통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제 직업이 약사이다 보니,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을 때 약을 권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 한의원에 가셔서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는게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염증성 질환이라면 약으로 해결되겠지만, 구조에 기인하거나, 만성통증으로 인한 강직, 조직의 큰 손상 등은 외과적 처치가 필요하거든요. (꼭 수술이 아니라도 물리치료나, 침, 교정, 등등..) 이런 답변보다도.. 아마 약국가셔서 상담하시는게 더 도움을 많이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어디까지나 일반론이니까.. + 칼슘제 흡수는 먹는 시간보다 칼슘제 자체의 조성에 더 영향을 받습니다. 고함량이면서 흡수율을 높이려면 마그네슘과 Ca : Mg = 2 : 1 비율로 맞추는 방법. 저함량이면서 흡수율이 높은 제제는 오소판(송아지 조골세포), 구연산칼슘 정도? 최근에는 소성칼슘이라는게 나왔다던데.. 이건 아직 취급을 안 해봐서 모르겠고요.. 그리고, 공복에 섭취하는게 좀 더 나은 흡수율을 보인다고 하니.. 그래서 자기 전에 먹으라는 말이 나온 듯 합니다. 유청칼슘, 패각칼슘, 해조칼슘류는 상대적으로 "질 낮은" 종류로 봅니다.
12/03/09 10:24
저는 입사후 눈떨림 만성피로가 있었는데, 라이프포스랑 오메가3조합으로 먹고 괜찮아졌습니다. 라이프포스는 얼라이브로 대체가능하구요.
물론 더 좋은 제품들이 더 많은데 비타민은 꾸준히 계속 지속적으로 먹는게 중요하니까..가성비는 위에 것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돈 많으면 항상화 제품(아사히베리나 뭐 기타 제품)도 괜찮고 비타민 D 등 많더라구요. 국산 비타민류는 함량이 낮다고 해서 전 해외 직구매해먹는데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m]
12/03/09 10:46
최근에 보면, 국내 일반의약품의 비타민 함량이 더 높게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완전 종합이라고 하는 속칭. 미네랄+멀티비타민 MVM이 쓸만한게 잘 없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지겠지만..; MVM만 놓고 보면 건기식인 라이프포스나 얼라이브가 낫긴 한데, 두 제품정도를 조합하여 그 성분을 만들면 국내 일반의약품쪽이 함량이 높아집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를 챙겨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고, 약사 입장에서도 권하기가 난감한 경우가 많긴 합니다. 가성비는 비슷하다고 보고, 신뢰도는 국내 일반의약품쪽이 높다고 봅니다. 그나마 신뢰할 수 있다고 하는 미국. 일본쪽 건기식도 나쁘지는 않고요. 특히, 도라귀염님 말씀대로 국내 건기식. 의약품시장이 미국.일본 기준으로 많이 뒤쳐져있는게 사실입니다. 저만 해도 국내에 해당하는 제제가 없는 경우라면 미국제품을 씁니다.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쪽 수입품은 함량표기를 믿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생산국의 제조기준이 미.일과 비교하여 넘사벽..)
12/03/09 13:16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켈로그김님 말씀대로라면 우리나라 약도 조합을 잘 갖추면 충분히 외국제품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조합을 잘 찾아야겟네요~
12/03/09 13:23
어쩌면 제 주관이 많이 들어간 의견일 수 있겠지만,
허가에 따르는 절차가 어려운만큼, 동일하거나 비슷한 정도의 제제라면 일반의약품쪽이 훨씬 신뢰성이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위에 말씀드린대로 어쩔 수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쓸 때도 있지만서도.. 같은 건강기능식품이라면, 솔직히 미국,독일께 국내제품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성비' 도 뛰어납니다. 다만, 건강기능식품 - 일반의약품의 신뢰도에는 차이가 있다.. 고 보는거지요. 여튼.. 저의 짧은 식견이었습니다.. PGR에 있는 다른 약사님들만 하더라도 저보다 더 좋은 상담을 하실거에요.. 그저, 제가 리플을 다는데 익숙해서 말씀드린것일 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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