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 확장팩이 나온다는 소식에 오래간만에 다시 문명5를 즐기고 있는데요.

무작위 문명 난이도는 불멸자 바로 밑을 즐기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안하무인 함과 뒤통수 후려치기에 눈물을 머금고 다시 시작하기를 수차례

갑자기 대한민국의 정세가 떠오르는 겁니다.



과학 주변 테크 트리는 신경도 쓰지 않고 누군가가 맨해튼 프로젝트 성공한 것을 주워 먹어 운 좋게 나온 과학자 기술자 녹여 만든

원자폭탄(사정거리 짧은 그거..) 가지고 전략자원 내놔 사치자원 내놔라

그리고 갖은 비난(당신의 포악함을 알릴 때가 되었소)에 조롱(코딱지만 한 나라를 보는 거 같군)에

선전포고도 안 했는데 우리 해양유닛 때리고 영토를 포격하는 이웃 나라.

여러분은 적당한 '경이로움' '세상에서 적당히 뾰족한 창'인 국가. 근데 석유랑 우라늄은 없네?



물론 국제 정세는 매우 복잡해서 함부로 하면 안 되지만,


문명의 게이머라면 당연히 뒤집어 엎어놓는게 맞겠죠? 뒤집어 놔도 인구랑 행복도, 자원 트레이너 돌리는 나라가 있지만요.








p.s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비극이지만 문명 게임 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