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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08 21:59:15
Name 기다리다
Subject 카카는 날두랑 메시한테 밀린건가요??
해외 축구에 관심이 좀 멀어진 상황인데요...

제가 당시 축구를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당시 원톱은 카카가

지배하는 체제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요새는 봐도

날두랑 메시가 그야말로 양분체제더군요...카카가 부상이나 뭐 다른걸로

밀려난건가요?아니면 그냥 날두랑 메시가 포텐폭팔로 넘사벽이 되어버린건가요?

답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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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8 22:01
수정 아이콘
주먹밥님의 답변이 필요한데...
발로텔리
12/03/08 22:02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카카가 원톱이었던 적이 있었나요? 제 기억엔 없었는데..
날두랑 메시가 둘이서 넘사벽 포스를 보여주는 점도 있지만
카카 부상 이후 예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관지림
12/03/08 22:0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부상여파가 크죠..나이는 한살 한살 먹어가고 폼은 떨어지고..
근데 요즘 날두나 메시 하는거 보면 카카 전성기 때랑 비교해도 살짝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12/03/08 22:05
수정 아이콘
일단 05/06ac밀란때가 전성기라고 생각하면...일단 구시대 사람이죠 크크;;
그리고 카카 전성기때랑 날두를 비교하도 날두가 위고 메시는 더 위고라 생각합니다.
12/03/08 22:08
수정 아이콘
포지션 자체가 살짝 다르기도 합니다. 카카는 중앙 공미가 최적 포지션이므로, 호날두 메시하고 비교하기는 살짝 어폐가 있을 수 도 있지만
어쨌든 팀을 이끌어나가는 플레이메이커로 본다면 레알 내부에서도 최근에는 좀 나아졌으나 외질한테 살짝 밀린 상태죠.
카카는 원톱으로 뛰었던 적이 없으며, 밀란에서는 중앙 공미였습니다.
카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밀란에서 레알로 이적 후 적응력 문제와 때마침 겹친 부상문제입니다.
OnlyJustForYou
12/03/08 22:13
수정 아이콘
부상으로 훅.. 발롱도르 탔을 때가 탑이였다고 봐야죠. 그전후로 가치도 높았고 그당시 확실히 메시보다 평도 좋았고..
레알에서 자리못잡았던 것도 적응이라기보다 부상이죠 뭐.. 이적후 경기에 나오질 못했고 카카의 장점인 빠르기도 없어졌으니..
지금은 그때 클래스로 어느정도 해주는 거 같구요.
루크레티아
12/03/08 22:14
수정 아이콘
07년에 혼자서 밀란을 챔스우승 시키다시피하고 발롱도르 탈 때 까지만 해도 메시,날두보단 카카가 위긴 했죠.
부상 전의 전성기 시절은 원탑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의 메시,날두처럼 압도적인 원탑은 아니었지만요.
방화동김군
12/03/08 22:17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카카 드리블 속도가 메시 달리기 보다 빠른 동영상을 자주 봤던것 같은데 말이죠..
Manchester United
12/03/08 22:20
수정 아이콘
세리에-카카
프리미어-날두
라리가-메시

이렇게 3명이서 각 리그 왕 놀이할때 서로 돌아가면서 1인자 포스 내뿜기도 했었지만 카카가 챔스우승할때 날두나 지금 메시처럼
확실하게 1인자 먹은 적은 없다고 봅니다.

탈장으로 부상과 싸움을 계속 하더니...현재는 그저....안습....
애패는 엄마
12/03/08 22:22
수정 아이콘
근데 카카가 당시 원탑이라고 하기에는 직전까지 호나우딩요 포스도 대단했고 날둥이, 메시, 루니 등이 치고 올라왔고
한 시대의 강자였다는 느낌이 더 어울리죠
제로스엠퍼러
12/03/08 22: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카카가 뭐든 완벽해보였는데.. 너무나 혹사당한 탓에 ac밀란이 적절한 시기에 잘 팔았죠. 그후론 첫해에는 호날두 카카 이과인으로 자주 나왔는데 월드컵 부상 이후 무리뉴 체제 되고 외질이 영입되고 급격히 죽었죠. 물론 나올때마다 한건씩은 해주지만 예전 치달이 안나오니 답답하죠.. 그리고 카카는 공격수가 아니라 스피드부터 슛팅 드리불 을 다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죠..
12/03/08 23:23
수정 아이콘
카카 전성기가 가장 빨랐죠. 나이도 저 둘보다 좀 더 많은 편이고요.

07-08에 정점 찍고 이후 팀의 침체로 카카에 대한 전술적 부담이 심해지면서 부상에 시달렸고, 제대로 회복하지 못 한 상태로 출전을 하다가 유리몸 되버렸죠. 특히 장점이던 순간적인 치달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하나키 구리코
12/03/08 23:52
수정 아이콘
메시는 이전에도 잘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시즌을 다 채우지 못하고 체력방전이 빠르다는 단점을 과르디올라 부임과 함께 지금 철강왕모드로 변신하면서 세계 원톱으로 치고 올라섰고, 호나우도는 반니스텔루이가 나간 후 맨유의 중심이 호나우도에게로 옮겨가면서 대포알슛 장착과 함께 머리 발 몸 가리지않고 닥치는대로 넣는 득점기계로 확실하게 치고올라간 반면에, 카카는 혹사와 탈장 부상을 묵혀둔채로 월드컵출전 등 몸이 고장나서 폼이 떨어져도 쉬지를 못하고 계속 뛰다보니 스피드를 상실해버렸습니다. 지금은 종종 골 넣는장면만은 클래스를 보여주고있으나 그 밖에 다른 모든면에선 외질이랑은 비교하기도 좀 민망하고, 레알이 당장 팔아도 할 말 없는 수준입니다.
TheWeaVer
12/03/09 00:38
수정 아이콘
여기서 원톱은 그 원톱 보다는 실력으로 톱이라는거 같은데....;;
Go_TheMarine
12/03/09 00:45
수정 아이콘
0607의 카카는 메날두보다 확실히 우위였다고 생각합니다.
맨유를 씹어먹던 그시절이죠.

레알에서는 밀란시절만큼 기량이 안나왔는데
요즘 아주 조금씩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매특허인 치달도 전성이 70~~80%정도까지는 올라온것 같더군요
물론, 아직도 외질에 밀리는 수준입니다ㅠㅠ
라울리스타
12/03/09 01:15
수정 아이콘
카카 스피드는 아직 빠릅니다. 헌데 바디밸런스가 무너져서 치달 하다가도 옆에서 툭 치면 잘 넘어져요 ㅠㅠ

아무래도 현 상황은 잦은 부상으로 인한 카카의 기량하락+메날두의 포텐 폭발이지요. 발롱도르 탄 06-07시즌엔 확실히 두 선수보다 카카가 위였습니다.
12/03/09 01:33
수정 아이콘
우외질에 전성기실력의 카카면 바르샤도 별로 안무서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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