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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08 18:33:17
Name 포제
File #1 2mart_phone.jpg (124.0 KB), Download : 3
Subject x마트 택배 배송에 문제가 있었는데, 누구의 책임인건가요?


저희 집사람이 며칠전에 x마트 쇼핑몰에서 이것 저것 주문을 했습니다. 그 중 한가지 상품은 업체 직배송 상품이었고, 엇그제 택배기사가 그 상품을 저희 아파트로 배달왔다가 전화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저런 문자를 보내고 물건을 다시 가지고 가버렸는데,

와이프는 저녁에 교육중이어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저런 문자를 받고 황당해하며 저한테 연락을 했길래, 제가 문자를 보낸 그 택배기사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니 문자 써져있는대로 일절 전화를 받지 않더군요.

다음날 x마트쪽에 연락해 보니 입점업체와 해당 업체에서 이용하는 택배사와의 문제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x마트쪽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게 맞는건가요?

주문한 제품이 식품인지라 식품의 경우엔 고객의 동의없이 경비실에 맞길 수는 없어서 업체에서는 반송을 하라 했다고 하고요, 다시 배송받으려면 2,500원을 계좌이체 하던지, 아니면 주문취소를 하는 방법을 상냥하게 안내해 주시더군요. 제가 저런식의 문자를 보낸 것을 문제를 삼자 업체쪽에서 택배사에 확인을 해본 모양인데, 기사는 어떻게든 배송을 하려고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안내문자를 보낸거라고 했다네요.

x마트, 식품업체, 택배사 모두 책임을 떠 넘기는데 아주 울화통이 터지네요.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면 뭐...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빨리 잊어야지요. 만약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면, 누구한테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뭐 물질적인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사과라도 제대로 받았으면 속이 풀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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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8 18:35
수정 아이콘
택배직원이 개념을 상실했군요. 일단 이마트 본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시는게 좋겠습니다. 사진 첨부해서요..
백옥공자
12/03/08 18:51
수정 아이콘
택배기사가 되서 생각해보니 뭐 그럴수도 있겠다싶습니다.
경비실에 물건도 못 맡기고, 전화 연락도 안되니 한군데 배송할려고 계속 기다릴 순 없었겠죠.
사과받을 일도 아닌것 같네요.
12/03/08 18: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글쓴분이 입은 피해는 무엇인가요?
12/03/08 19:02
수정 아이콘
저걸 다시 받자고 2,500원을 지불할 생각은 없으니.. 뭐, 깨끗이 잊어버리는게 좋겠군요.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__)
12/03/08 19:06
수정 아이콘
택배가 고객이 수령 할때까지 두번세번 방문하는 서비스가 아니죠. 그래서 배송시 요구사항으로 부재시 어디 어디에 맡겨라던지 어디로 연락해줘라 적어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FakePlasticTrees
12/03/08 19:55
수정 아이콘
반송이야 어쩔수 없이 한다 치고 그걸 저런식으로 말 해야 하나요. 잘 생각해서 판단하라니요 -.- 사채업자도 아니고....
12/03/08 20:06
수정 아이콘
고객하고 연락이 안되면 택배가 반송되는것은 이해합니다. [연락이 되지않아서 주문하신 상품 반송됩니다] 정도의 문자면 충분할것을 왜 저런 내용증명식의 문자를 보냈는지... [m]
백옥공자
12/03/08 20:06
수정 아이콘
문자시간 19:12를 봐서 퇴근하고 싶은데 경비실에도 못 맡겨서 그런지 택배기사의 빡침이 느껴지네요.
울 동네는 문자도 잘 안남겨주던데..
12/03/08 20:28
수정 아이콘
저 시간은 와이프가 제게 재전송한 시간이고요, 택배기사는 6시 좀전에 왔었다고합니다. 어찌되었건 괜한 글이었던것 같네요. 수양을 좀 더 쌓아야겠습니다. 답글 달아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m]
자제해주세요
12/03/08 22:05
수정 아이콘
택배기사가 좀 이상하네요;;; 뭐 저딴 문자를 보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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