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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8 19:02
이것저것 막(?) 던져보세요~ 안 어색하게끔 말이죠~ 일단 주제가 나와야 상대방이 공감하든 안하든 듣게 되고, 그 사람이 관심있는 쪽이면 뭐든지 말하겠죠~ 어제 봤던 예능도 좋고, 너무 무겁지 않은 시사라든지 제일 쉬운 건 남자라면 스포츠!여자라면 연예관련쪽이겠죠~ 너무 어렵게 생각치 마시고 편안하게 던져보세요!!! 자기 얘기를 해도 좋고, 회사얘기라던가 동성이라면 예쁜 여자 얘기도 좋구요 흐흐 [m]
12/03/08 19:05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세요. 정말 친한 친구들 아닌 이상 다들 똑같은 고민합니다.
그냥 오늘 한일, 오늘 하는 드라마, 스포츠, 상대방의 관심사 등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세요. 치고 들어가는 것이 자신있다고 하셨으니 먼저 꺼내고, 상대방이 화답하면 화답하는 단어, 주제에 부합되는 또다른 이야기를 꺼내시면 됩니다. 대략적으로 모임에서 주도하는 분들은(즉 말잘하시는 분들은) 상대방 이야기를 잘 듣고, 다른 분들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합니다. 굳이 혼자 이끈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친한 분들과 말 섞으면서 덜 친한분을 끌어 들일 수 있도록 하세요. 정 너무 어려우시다면 그 모임의 주체가 처음 대화하시는 것을 잘 보세요. 어떤 곳에서 갑자기 반응하고, 주도하고 있을 겁니다. 나름 캐치해서 해보려고 노력하세요. 써놓고 보니 소개팅과 미팅할때 쓰는 스킬인데...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하려 한다고 조급하게 뭐하면 더욱 더 티(?)가 납니다. 나이가 가장 많다고 하시니 나름 위엄있는 듯 혹은 없는 듯 지내보아요~
12/03/08 19:08
잘 생각해서 이것 저것을 던져야하는데.. 상대방의 흥미를 끌지 못하거나, 관심없어하는 이야기 주제를 꺼내면 치명적이라 생각합니다. 한 두번은 괜찮죠. 말 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첫타에 이걸 성공시키거나 몇 번 내로 상대방의 흥미를 끄는데.. 저도 그게 어렵습니다.
사실 가장 좋은 주제는 오늘 날씨 좋죠? 뭐 이런 거이긴 합니다만.. 어른들이 아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듣는 순간 '상대방이 할 말이 어지간히도 없나보구나'하고 느끼면서도 그냥 참여해줍니다.
12/03/09 22:54
아이쿠 제가 확인이 늦었군요
세분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쉽지 않은것 같지만 앞으로 꼭 제 대화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해 볼게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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