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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7 01:04
시대의 흐름도 한 몫 했죠.
맵이 바뀌는 사이에 당시 프테전 유행에서 테란 쪽 빌드가 좋게 바뀌는 중이었을 겁니다. 게다가 맵이 오래 쓰이면서 토스가 할 수 있는 게 적어졌죠.
12/03/07 12:09
아마 그 시기가, 소위 업테란 운영이 완성화 단계에 이르렀던 때였다고 기억하는데요.
신 추풍령으로 넘어오는 때와 맞물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기본적으로 맵 자체가 작고 좁으며, 넓은 개활지가 없고, 한정된 자원으로 인해 프로토스가 지상병력을 통한 회전력 싸움을 하기가 힘들었다고 봅니다. 타 스타팅 포인트도 없는지라, 게이트웨이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이 본진 밖에 없었다는 것은, 테란의 메카닉 화력의 집중도를 높였구요, 남은 것은 3번째 멀티를 먹고 아비터 플레이(리콜 등)와 캐리어였는데, 이런 전술은 테란이 추풍령 시절부터 쭉 당해오던 터라, 내성이 생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정도의 이유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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