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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6 19:00
해외에 있고 미국에 친구들도 많아서 4시에도 전화 울리기도 하고. 업무 특성상 이멜이 자주 오가는 관계로 뭐 9시에 일어나면 이멜 20-30개 와있고 올때마다 띠리링 울려도 퍼질러 자는 스타일이라 전혀 신경 안쓰는데 저도 그글 보고 참 신기하구나 했답니다.
글쓴이님께 이따 3시에 문자해야지
12/03/06 19:02
저는 실제로 매우 피곤한 상태에서 잠이 살짝 들었다가 문자메시지에 잠을 깨면 기분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무음 모드로 바꾸지 않은 본인을 자책하면서도 무슨 일로 내 잠을 깨웠는지 확인했는데 지금 당장 보낼 필요가 없는 내용일 경우 가슴 깊은 곳에서의 빡침이 몰려옵니다. 술취한 친구가 전화했다 이런건 애교지만 말이죠. 잠귀 밝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괜찮은데 왜 그거가지고 그래?" 이런게 가장 무서운 발상인 것 같습니다.
12/03/06 19:05
근데 문자소리에 잠을 깨버리고 카톡소리에 잠을 깨시는 분들은 폰을 멀지감치 두고 자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그 글을 보고 많은걸 알게되서 되도록이면 야간 문자는 안해야 겠네요.
12/03/06 19:08
잠귀 밝다고 집전화 코드 빼놓고 자지는 않잖아요.
(추가: 애기 낮잠 잘 때 빼놓는 어머니들이 계시니 밤에 빼 놓고 자는 분들도 계시긴 하겠네요) 제경우엔 혹시 '내 잠을 깨울 정도로 급한 연락이 올 경우'가 있을까봐 안 꺼놓고 옆에 두고 잡니다. 밤중에 '부모님이 위독하시다', '갑자기 사고를 당하셨다' 이런 연락 받아본 경우엔 절대 밤에도 전화기 안 꺼놓죠.
12/03/06 19:05
서로 생활패턴을 알는 사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당연히 늦은 밤 전화, 문자, 카톡은 실례가 되는 행동이지요. (아까 질문하신 분 경우에는 생활패턴을 파악하고 있을만큼 가깝거나 한 사이가 아니었을테니 그런 질문을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촌각을 다투는 급한 일이 아닌이상 다음 날 아침에 연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면 또 '그럼 이른 아침엔 실례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을텐데... 오히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 (대학생 등 젊은층 비율이 높겠죠)에는 이쪽이 더 신경쓰일 수 있겠군요. 그냥 저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에는 연락은 아침9시~저녁 식사시간 (7시쯤?) 사이에 합니다. 엔간히 급한 일 아니면 밤 10시 이후에는 절대 연락 안합니다.
12/03/06 19:10
저도 2~3시에 잡니다만 10시이후에는 전화, 문자 안합니다.
물론 오래된친구들이나 여친님과는 늦게까지 연락하는게 익숙해서 새벽에도 연락할때가 있습니다만... 그닥 친하지도 않거나 일찍자는걸 뻔히 알고 있을때등등 일경우에는 10시이후에 절대로 안합니다. 만약에 저한테 10시이후에 연락이 오면 깽판을 칩니다. 저는 잠귀가 상당히 밝은 편인데 제 방에서 자다가도 새벽에 집욕실 사용하는 소리 들리면 바로깨고 다음날은 멍한 상태로 하루종일 보내고 힘들죠. 제가 제일 불편해 하는건데, (저는 제가 깨는 것을 아니깐요) 왜 자기 편의를 위해서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할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벽에 연락해서 안받으면 그 분이야 해봤자 고작 5~8시간을 허비하는거겠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답장할때까지) 저는 그 다음날 하루종일 고생하는거니까요
12/03/06 19:13
싸구려신사 님// 핸드폰을 알람으로 쓰면 멀치감치 둘 수가 없지요.
저도 11시 이후의 심야에 문자나 전화하는 일은 매우 무례한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자거나 잘 준비를 하는 시간인데 연락을 한다는 건, "자고 있더라도 내 연락을 받고 일어나서 나에게 답하도록 해라." 라는 의미가 될 수 있지요. 만약에 그렇지 않고, 자다가 문자 한 통에 잠을 깰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조차 못 한 거라면, 굳이 그 시간에 연락을 할 필요가 없겠죠? 어차피 답은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야 가능할 테니까요. 아예 서로 생활패턴을 잘 알고 있어서 이 사람이 이 시간에 잘 리가 없다는 확신이 있지 않고서야 당연히 예의가 아닌 거죠.
12/03/06 19:30
저도 밑 글에 실례라고 덧글 달았떤 사람인데, 사실 친한 친구가 11시~12시쯤에 연락와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는 제가 12시 전에는 절대 자지 않는다는 생활패턴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아랫글은 별로 안 친한 불특정 다수에게 단체문자를 뿌리는 거잖아요. 그 사람 한명한명이 몇시에 자는지, 진동에도 잘 깨는지도 모르면서 말이죠.
조금 변형된 예를 들면, 제 친한 친구중에 매일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하는 애가 있는데, 5시쯤에 문자나 전화 하는 경우 종종 있었습니다. 그 시간대에는 더 잘 깨죠. 주위 사람들이 몇 번이나 지적해도 자기도 모르게 그래버린답니다. 요즘 되게 주의하고 있다는데 어쨋든 저런 행동은 본인이 잠 다깼다고 다른 사람을 생각 안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겠죠. 어쨋든 안그래도 잘 시간 모자라서 조금이라도 꿀잠 자보려고 하는데 급한 일도 아니면서 새벽에 깨우는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봅니다.
12/03/06 19:35
저는 정말 급한것도 아닌데, 새벽에 문자오거나 해서 잠깨면 욕나와요.....전화오면 더 말할 것도 없고, 핸드폰이 알람대신인데다가 멀리 혼자 나와있어서 집에서 무슨일이 생겨서 연락올지도 모르고, 직장도 마찬가지니 머리맡에 두고 항상 자는데 소리에 놀라서 깨면 다시 잠들기도 힘들구요.
12/03/06 20:38
근데 짜증나면 알림음을 무음으로 바꾸면 되죠. 귀찮긴 하겠지만 귀찮음 무릅쓸 정도로 짜증난다면. 뭐 전화야 긴급할 수 있으니 문자 알림음만요. [m]
12/03/06 21:26
자다가 막 카톡오고 문자와서깨면 아 C8... 소리절로나오던데
특히 카톡 그룹채팅 초대해서 막~ 오면.. 아이폰4 쓰는데 무음설정하려면 카톡, 문자 다 일일이 설정해야되는데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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