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잘 몰라서 그런거긴 하지만) 좀 언짢은 일을 겪었습니다.

연구실에서 연구 목적으로 5D Mark-II 를 구입했는데, 왜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옵션상품' 처럼 밑에 메뉴들이 붙어있어서, 구매하려는 물건의 옵션인 다른 상품도 구매할 수 있잖아요? (윗 그림처럼) 그것을 통해 렌즈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DSLR 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 것이었지만, 구매하고 보니 렌즈가 바디에 마운트가 안되는거에요;

제가 구매한 렌즈는 Canon EF-S 17-85mm f/4-5.6 IS USM 였고, EF-S 렌즈는 5D Mark-II 에 마운트가 안된다는 것을 그때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니 카메라에 옵션상품으로 붙어있는 렌즈가 어떻게 마운트가 안될수가 있냐 물었더니 다른데도 다 그렇게 해놨다고;

결국 교환/환불을 안해주겠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저렴하게 팔고 다른 렌즈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제가 구매한 렌즈 가격을 좀 알아보니 렌즈값이 천차만별이네요;

저는 당시에 32만원에 구입했는데, 다나와에 알아보니 최저가가 25만원, 병행수입제품은 21만원까지 떨어지더군요. (아래 그램)

그런데 이상한게 왜 동일한 상품임에도 최저가는 25만원대고, 최고가는 50만원까지 올라가죠...?

한번도 쓰지 않은 새거라 25만원 정도에 되팔려고 했는데 다나와 최저가가 그가격이라 뭐 이래 이러고 있습니다;


Th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