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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02 11:48:24
Name hyde226
Subject 국회의원의 이미지가 안 좋아진 시기

제가 나이가 많이 어려서 그런데요,
( 집에서는 중년 아저씨 취급 받지만 )

우리나라에서 국회의원의 이미지는
언제부터 이렇게 안 좋아졌나요?

적어도 정치란 것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본 시기부터 지금까지
국회의원의 이미지는 행정,입법,사법 중에서 제일 안 좋은 것 같네요.

아이들 장래희망에서도 관료(행정), 판사(사법)는 있어도
국희의원(입법)은 거의 못 봤구요...

적어도 국회가 들어서자마자 국회의원 이미지가 안 좋진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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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유
12/03/02 11:53
수정 아이콘
제가 초딩때 그러니까 imf시절쯤 한참 패싸움이 국회에서 시작되던 때부터 부정적인 인식의 시작이 되지않았나요?...
12/03/02 12:05
수정 아이콘
45년에 해방 이후 48년에 1대 국회의원선거가 있었는데요, 이때는 잘 모르겠고 이후에 50년~53년까진 6.25를 거치고 54년에 3대 총선으로 국회의원을 뽑고, 그 사람들이 그당시 기득권이었던 자유당과 이승만의 집권을 위해 그 유명한 사사오입 개헌을 해버리죠. 이때 이승만은 6.25때 대피하지 말고 서울에 있으라고 방송하다가 한강다리 끊고 혼자 도망갔던 이미지로, 만약에 지금처럼 국민투표를 했다면 대통령 당선은 안되었을텐데, 저 당시는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을 뽑는 방식이라 사사오입 개헌 후(3선허용,정족수사사오입) 56년도에 또한번 대통령이 됩니다.
아마 이때부터 국회의원 욕은 어마어마하게 했을거에요.
12/03/02 14:42
수정 아이콘
지금도 국회의원의 힘은 크지만, 과거엔 더 컸죠. 지역의 대표라는 느낌도 지금보다 훨씬 더 강했구요.
현재 대통령 욕하는 것처럼 국회의원을 욕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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