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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2 11:32
진리의 케바케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경우 여자입장에서
1. 이 남자가 어떻게 나한테 이런실수하고도 모를수가 있지? - 50% 2. 아 나도 뭐가 확실히 짜증나게한건진 모르겠는데 어쨌든 짜증나 - 50% 로 봅니다. 2번같은경우는 어떤 하나가 결정적이었기보단 계속 겹친거죠. rigel님의 경우 잘못했다고 생각하고계신게 복합된걸거구요.
12/03/02 11:43
전 오냐오냐했더니 너무 밑도 끝도 없는것 같아서 날 잡아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로에 대해 모르는게 없다는게 말이 되느냐,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그럼에도 널 이만큼 좋아하고 사랑하기때문에, 알지도 못하는 잘못, 실수지만 사과를 하는 건데, 이렇게 화를 내면 오빠도 속상하다. 우리가 이만큼 다르기에 네가 힘들거라는거 잘 안다, 하지만 네가 힘든만큼 오빠 역시 똑같이 힘들지 않겠는가.. 서로의 입장차이 분명히 있겠지만, 오빠가 최대한 양보하고 맞춰줄테니 알려달라, 같은 실수,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알려주는게 좋겠다... 뭐 이런식으로 해서 풀었던 적이 있습니다. 사이도 더 좋아졌구요. ..... 다만, 같은 실수를 반복했더니 헬게이트가 열리더군요. +_+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남자가 생각한 실수와 여자가 생각한 실수가 다를 때가 많기에 정확하기 알기위해선 차라리 욕을 먹더라도 확실하게 물어보는게 낫지 않겠는가.. 마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12/03/02 11:55
어떻게든 계기들이 있고 단서들이 있지요. 결정적으로 토라지기 전까지 분위기가 좋았더라면 명확한 계기를 만드신 거였겠고 그 전부터 심상치 않았더라면 이미 뭔가 깔려 있던 거였겠구요. 아무튼 진짜 모르겠어도 성의를 보이면 힌트를 줍니다. 성의를 어떻게 보이는지는... lol
12/03/02 12:42
보통 이런 경우는 뭐가 미안한지 생각하면 할수록 미궁에 빠집니다. 추측같은 거 하지 맙시다. -_-;;;;
그냥 무작정 잘못했다고 빌던가, 아니면 직접적으로 물어보던가, 시간에 맡기던가 셋 중 하나죠.
12/03/02 12:46
그런 식의 말을 하는건 여자친구가 화내기 애매한 일에 상상력을 더해서 왜곡된 해셕로 화를 내는 것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말하기 뭐한거구요. 저는 화 냅니다. 입장바꿔서 넌 내가 그렇게 대응하면 맞출수 있냐 이렇게요. 절대 못 맞추거든요. 그리고 잘못이 있다면 서로 이야기해서 앞으로 안하는게 낫지 왜 퀴즈쇼해서 더 기분만 나빠질 일 만드냐고 말합니다. 이건 심술이지요. 나 짜증났으니까 너도 괴로워봐라 이거죠. 이렇게 본인이 퀴즈쇼하는게 속좁은 행태라고 각인시키면 그냥 어디어디가 속상했다 앞으로 고쳤으면 좋겠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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