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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1 15:00
별롭니다.제가 별로라고 생각한다는게 아니라 남자성형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별로라는겁니다.
여자가 성형한건 그러려니 해도 남자가 성형한건 이해안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하면 하시되 앞으로 만날 사람들에겐 굳이 얘기하지 마세요.특히 여자들에겐.. 자기가 성형하는건 괜찮아도 남자가 성형하는건 이상하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12/03/01 15:09
전 안면 비대칭이 심한 편에 속해서 양악 수술을 했습니다. 대학때 했는데 회복 기간때문에 휴학좀 길게 한건 빼고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결국 자기 선택인거 같습니다.
12/03/01 15:15
하시되 새로 만나는 사람들에겐 그냥 말하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만나시는 분들과도 관계 유지 잘 하셔야 될것 같구요. 아마 님의 외모 변화로 인해 얻는 이득에 배아파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거든요.
12/03/01 15:43
음 그리고 이건 제 친구중 하나가 실제로 써먹었던 방법인데
이놈이 양악을 했는데 주변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가 힘들 거 같다고 수술 전에 주변에 자기는 턱이 어긋나서 치료목적으로 어쩔수없이 양악을 해야된다 아 하기싫다...이런식으로 드립을 실컷 친다음에 양악을 해서 자연스레 잘 적응하더군요 -_-
12/03/01 15:45
억 제가 달고싶은 댓글을 레몬커피님이 달았네요.
하도 하기 싫다고 싫다고 그래가지고 하고나서도 별 얘기 안나왔었습니다. 혹시 같은 친구려나...
12/03/01 16:03
가능하면 하세요. 외모는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전 예전에 코 수술 받으려고 했다가 비싸서 그냥 왔던 걸 지금도 가끔 후회합니다.
12/03/01 16:07
가능하면 하시길 권합니다. 외모가 나은 모습으로 바뀐다는게
삶에 큰 영향을 미치더군요. 하시고 싶으신데 아직 사회의 시선이나 그런게 부담되시는 것 같은데 영혼님 말씀처럼 제 생각에도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12/03/01 16:10
보통 수술 후에 두부류로 나뉘는데
더 나아진 외모덕분에 자신감이 붙어서 활동적이 된사람. 자신의 외모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는것을 계속 신경쓰면서 비밀로 하려는사람. 전자시면 무조건 하시고 후자시면 좀 더 깊게 생각해보세요. 근데 고민하시는거보니 전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세요.
12/03/01 16:11
하시고 나서 새로 만나는 사람에게는 이야기가 안나오면 굳이 먼저 언급하실 필요는 없고요. 그 전에 알고 있던 지인분들에게는 너무 나서는 모습을 보이시지 말고 적응시켜드리세요. 레몬커피님 댓글처럼 밑밥깔아놓는것도 좋습니다 크크
12/03/01 16:26
제 생각에는 남자일 경우 패션에 신경을 쓰고 지금 성형할 돈 모아 놨다가 나중에 모발 이식에 돈 쓰는게 훨씬 더 효과적인 거 같습니다. 물론 유전적으로 탈모확률이 꽤 높다고 생각될 때 말이죠.
12/03/01 17:03
저는 성형수술을 별로 하고 싶지도 않고,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자기가 만족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자신이 성형해서 자신감 생기고 만족스럽다면 그게 최고죠.. 다른 사람 시선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12/03/01 17:48
다 다른가 보네요.
제주변엔 하면 어떠냐 는 반응이 많고요. 개인적으로 아는 사실은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성형합니다. 미용을 목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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