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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1 14:20
일종의 알레르기 증상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운동을 하거나 해가 강하게 비춰서 몸이 더워지면 한동안 미친듯이 간지러운적이 있었습니다.. 나이 먹으니까 없어져서 다행이지만요.. 여튼 예전에 질게에 비슷한 질문이 올라와서 무슨 병이라고 병명까지 댓글에 달렸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떤 병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12/02/21 14:39
저도 그렇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일 겁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을 잠깐 빌리자면 [열두드러기라고도 한다. 고온에 노출되거나 격한 감정을 겪은 뒤에 생기는 두드러기로서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갑작스런 온도 변화, 뜨거운 목욕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감정변화가 조금만 생겨도 전신에 느껴지는 가렵고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그 오묘한 느낌이란... 이제는 뭐 어느정도 익숙해졌습니다만 그래도 나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죠. 전에 알아본 바로는 확실한 치료법은 없고, 나으셨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봤을 때 꾸준한 운동이 좀 효과가 있는 것 같았고 그 외에는 윗분 말씀대로 시간이 약인 것 같더라구요.
12/02/21 14:54
헉 대박.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이게 병이었다니...
저는 소위 말하는 빡치는 상황(?)일 때 거의 온몸에 불이 난 것처럼 막 가려운 건지 따가운 건지 하는 아무튼 막 온몸이 그렇게 변합니다. 미치죠. 그럴 땐.. 온 몸에 땀 나고.
12/02/21 15:16
이게 병이었다니...저는 특히 목욕할때 뜨거운물에 5분만 들어가있으면 온몸이 간지럽다가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죽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여름에는 막 더울때 몸이 막 간지러워지고.. 겨울에도 밖에있다가 실내에 들어가면 막 간지럽고 화나거나 부끄럽거나 해서 열이나도 마찬가지이고요. 몇년전에는 심했는데 그나마 요즘에는 간지럼이 많이 줄어들어서 다행이네요.
12/02/21 21:12
오늘에서야, 동지들을 만났네요... 저만 그런 줄 알았어요. 물론 그렇게 크게 신경안쓰고 일생을 살아왔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적부터 뭔가 민망하거나 곤란한 감정이 느껴지면 온 몸이 바늘로 찌르듯이 가려워지더라구요. 군시절에 많이 맞았습니다.. 선임들이 얼차려주고 꾸짓고 야야 거리는데.. 그 때마다 저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곤란하고 당혹스러운 감정 때문에 온몸이 미친듯이 가려워지고.. 열중쉬어 자세에서 계속 몸 긁고 이러다가 더 두둘겨맞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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