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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8 00:10
일단 전화중에 선불전화인가.. 사기에 쓰는 전화번호가 있더라구요.
근데 그게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번호가 있던데 그것도 검색해보세요^^
12/02/18 00:11
택배거래는 안하는 게 정답이긴 하지만 위에 항목을 뺀 나름대로의 사전 노하우라면,
1. 글쓴이의 지난 게시물을 검색을 합니다. 단 하나밖에 안나오는 경우는 일단 택배 거래는 보류합니다. 혹은 가입일 등. 2. 통화는 가급적 적게 합니다. 무조건 문자입니다. 그나마 문자가 그 때의 상황을 저장시키기 좋습니다. 덤으로 문자를 하다보면 어렴풋하게 뉘앙스에서 사기다 아니다를 판별할만한 것들이 나옵니다. 3. 택배를 택배 받은 자리에서 택배 아저씨와 함께 깝니다. 이건 좀 애매하긴 합니다. 택배분들은 바쁘신 분들이니까요. 택배 받을 시간이 되면 칼이나 가위 등을 들고 바로 까봅니다. 아주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도 택배 사기는 당해본적이 아직 없어서(거의 안하기도 하지만) 사후 대처는 잘 모르겠네요. 밑에분께 토스!
12/02/18 00:57
3번 말입니다.
바로 까는 것이 무슨 상관인가요? 택배 아저씨가 아니라 택배회사 사장하고 같이 까도 사기랑은 관련이 없지 않나요.
12/02/18 02:08
사기의 대부분이 선입금을 하고 이상한 물건을 받거나 못 받는 것입니다.
물건을 돌려보내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12/02/18 09:31
돌려보내는 것 때문이 아닙니다. 만약 얼토당토 않은(인터넷에서 자주 회자되는 것처럼 돌을 보낸다거나...) 경우
최소한 내가 돌을 받았다라는 걸 증명해줄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분이 증언을 해주실지는 나중문제입니다만 집에서 혼자 까봤는데 돌이나왔다.라고 한다면 자신이 돌을 받았다는 증명을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건 상태 이전에, 자신이 원하던 물건이 제대로 온건지 여부에 대한 최소한의 실마리를 만들어놓기 위함입니다.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저도 사기를 당한적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12/02/18 00:59
안전거래하면 사기로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중고나라는 정글입니다. 저도 예전에 한 번 사기 당해봤고요. 꼭 안전거래 하세요. 저는 사기를 당했는데 경찰서 가서 진정서 썼습니다. 검찰로 송치되고 재판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네요. 상대가 얼마나 막장인지 합의하자는 말도 안 하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요? 끝입니다. 소액재판인가 하면 돈 돌려받을 수 있다고 들은 것도 같은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받을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니까 안전거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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