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2/17 12:41
관련 직종에 계신 분이 지나가는 소리로 수요가 너무 많아져서 예전만큼의 비전은 없다고 하신 말씀이 문득 떠오르네요.
정말 스쳐지나가듯 말씀하신 이야기라;
12/02/17 12:47
좀 나쁘게 이야기하자면 겨우10;1의 경쟁률에 징징댈정도로 그동안 땅짚고 해엄쳤다는거고. . . 좀 좋게말하면
인재들이 넘쳐서그런거죠.
12/02/17 13:25
의느님 실제로 꾸준히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피지알러들 아버님 세대에서는 레알 의느님이었지만 피지알러들이 학부모가 되고 애들 대학보낼쯤에는...글쎄요... 물론 아무리 망해도 평범한 직장인 보다는 낫겠지만 말입니다.
12/02/17 13:07
회계사지인분이 하신 말씀이
'연봉 5천에 좋은직업이다. 근데 10년전에도 5천받았다. 그거 준비할 시간에 대기업을 준비하라.' 하셨지요
12/02/17 13:15
전문직 폭망의 시대입니다.
다른 전문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문직은 폭망이고,대기업 사원도 정년까지 힘들고, 공무원도 예전만 못하고.. 자영업도 무너지는 중이고... 30년후엔 다들 뭐해먹고 살게 될지..
12/02/17 13:26
진리는 케바케죠.
친구들이랑 모여있으면 회계사, 의사, 변호사, 한의사, 치과의사 뭐 다 있습니다만 다들 술자리 1시간만 지나면 우린 망했어!! 이히히히힣히!! 망했어!! 라이센스따면 천국일줄 알았지 뭐야!! 근데 망함!! 빚이 산더미!! 망함!! 이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보고 회사원 친구가 '너희들 참 안됐다' 라고 하면 다들 정색을 하며 '그래도 너보단 괜찮어' 라고 말하는 불편한 진실....
12/02/17 13:45
케바케지만 위의 기사는 맞는 말이네요.
하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저런 금융공기업은 가고싶어하는 사람은 회계사 외에도 엄청 많고 회계사는 공부나 경력면에서 일반대기업보다는 저런 곳으로 옮기기 훨씬 수월하죠. 전문직이라고 합격하면 다되는 시절은 지났지만 (위엣분들 말처럼 대부분의 전문직이 그렇죠...) 최소한 라이센스 있으면 먹고살만한 길이 양적으로 다양해지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12/02/17 13:48
이게 회계사는 전체적인 업무보다는 회계감사만 가능하게 되어지고 나머지 업무들을 다 세무사가 가져갔지요.
중소기업에서는 이제 회계사랑 거래할일이 없어지고 세무사의 필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12/02/17 14:30
이전부터 쓰신글에 답글도 달았고 해왔습니다.
CPA준비하시고 어느대학 다니고 계신지도 적으셨고 해서 저도 지금 준비하는 입장이라 적어봅니다. 솔까말 난이도는 2010년부터 1차는 더이상 열심히하면 붙는 수준이 아닙니다. 열심히 해도 떨어질가능성이 높은 시험이 됐습니다. 흔히 시험자체 난이도만 놓고보자면 행시 재경직과 뽑는 인원수의 차이가 크다뿐이지 자체 난이도는 절대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그리고 글들을 보니 준비를 하신 시간자체가 별로 기신거 같지 않은데, 이런 업계전망 지금 준비하는 애들도 다 압니다 준비를 하는 이유는 하도 먹고살게 없으니까죠. 옛날에 이 시험에는 서울대생 찾기가 진짜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존나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12/02/17 14:54
금감원은 갑 중의 갑, 신의 직장인데 당연히 회계사 지원자들이 몰릴 수 있죠.. 저걸 근거로 힘들다 뭐다 하는 건 우스운 일입니다.
쌍팔년도도 아닌데 자격증만 따면 만사형통 엘리트 인생이 보장되는 그런 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자격증 준비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일단 김칫국 마시지 말고 따는데 온 정신을 집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작도 하기 전에 이런저런 걱정을 할 거면 아예 시작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대게 그런 분들이 수험 기간이 길어지거나 중도에 포기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