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31살이 되어서야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1개의 회사는 확정 나머지 한개의 회사는 거의 확정상태 입니다.

PGR님분들께서는 어느쪽의 회사가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사 A: 8시반 출근 5시반퇴근(실상 6시반퇴근) 집에서 15분거리(역까지 걷는 시간 포함 총 30분)
           약 10명정도의 작은 회사이지만 튼실해 보입니다. 한국에서 기계수입하여 일본에 판매를 하는 업종입니다.
           급여는 기본급 19만엔 집값보조금 25000엔 복리후생비 14000엔 하여 총 약 23만엔+교통비입니다.
           야근수당은 물론 있구요.
           6개월의 수습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6개월간은 급여의 70%를 받는다합니다.

회사 B: 9시 출근 6시 퇴근. 집에서 12분거리 (역까지 걷는 시간 총 20분) 제조회사이구요. 한국에 본사가 있는 지사입니다.
           본사에는 약 100명정도 근무하는 중소기업이며 지사는 지금 지사장 단 1명뿐입니다.
           지사장과 임원 각각 면접을 보았는데 둘다 이 일은 힘든일이며 사람들이 자주 일을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기술영업이구요.야근수당이 없고 일본 전국 많은 출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 출장으로 인하여 주말을 반납하는 일이
           꽤 잦으며 그로인해 일을 그만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회사는 상당히 튼실해 보이며 어느 독일재단이 대주주로 있다고 합니다.
           급여는 26~28만엔+교통비입니다.
           금새 일을 그만둔사람이 있어서 3개월의 수습기간뒤에 비자를 내준다고 하며 수습기간은 급여 100%수령입니다.

  현재 A회사는 입사확정이며 3월달부터 다니기로 되어있습니다. 회사 B에서도 다음주안에 결정이 날것 같습니다.
  저는 지사에 1명이 있다는 것이 모든사람에게 터치받지 않는 메리트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둘다 비슷한 일이지만
  그나마 B쪽의 일이 저에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만의 생각일뿐 사실 어떤지는 모릅니다.
  여러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