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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2 16:23
옛날에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에서 선택적 함구증에 대한 내용을 잠깐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전문가가 와서 속마음을 알기 위해서 단둘이 있는 시간을 통해 상대방의 상태를 파악하는 내용을 봤었는데..... 아마 어렸을때 일어난 특수한 경험이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정말로 그 분이 말을 할 줄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심리적인 원인이 가장 크게 작용 하고 있는거 같구요. 혹시나 인터넷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선택적함구증 편을 보는게 도움이 조금 될거 같기도 합니다.
16/06/22 16:38
정신과 치료가 아니라, 친구분이랑 주말에 가끔 봉사활동같은거 하시고, 하루는 쇼핑같은걸 해보고 그런식으로 즐겁게 지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어떤 특정한 활동이 계기가 되서 평범하게 예전처럼 변할 수 있는 사한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친구분이 아예 막무가네로 히키코모리가 된것도 아니고, 치료도 받고 하시는거 보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것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16/06/22 17:55
사정이 있으실듯합니다. 전문상담사에게 연결해주시는게 글쓴분의 최선이 아닐까해요.
저도 중고등학생 시절에 트라우마를 겪어 대인공포증을 겪었었습니다. 저도 말이 없었는데, 저같은경우에는 말하면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저를 통제하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아주 피상적인 대답도 못하고 단둘이 있어도 5분동안 잠자코 있었던적이었어요. 저는 제 트라우마를 아무에게도 이야기 못하다보니 곪아 여러문제로 퍼져나갔던거였는데요. 결국 누군가에게 그걸 이야기해주고 그사람이 나를 있는그대로 받아주는 경험을 했던것이 제가 회복하게된 이유였어요. 여튼, 정신과 치료에서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한다면, 상담을 받도록 권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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