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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9 21:57
질문의 의도도 있지만 딱히 질문성 글이라기 보다는 자게에도 곡성에 관한 떡밥글이 많이 있었기에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정도의 글은 허용될거라고 봐서요. 첫플이 참 중요한듯..
16/05/19 22:05
1. 피해자 중 한 사람으로 구체적 언급은 없었지만 대부분의 피해자는 죽은 것으로 보입니다.
왜 잡았냐 라면 의견이 여럿 있겠지만, 저는 발작 같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귀신이 씌었다고 생각하기엔 씌일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2. 별로 의미없는 궁금증인 것 같습니다. 고라니는 산 근처면 어디든 있습니다. 군부대만 가도 연병장에서 자주 보이는걸요 3. 왼손잡이에 대해 암시하는 바가 있을수도 있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어른들이 왼손잡이를 악마라고 하는 일부 의견이 있는것으로 압니다만... 4.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마지막에 종구는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16/05/19 22:12
감독피셜로 종구는 살았습니다.
제 질문은 사진은 살인의 주체만 찍는걸로 아는데 종구는 주체도 객체도 아닌 상황에 찍힌게 이상하다는거죠 흐흐
16/05/19 23:49
첫번째 사고현장에 송장처럼 앉아있던 남자의 사진도 있었던 걸 보면 남겨진 사람의 사진도 상관없이 찍을 수도 있는거죠.
개인적으론 카메라는 그저 인물의 흔적, 삶을 기록한다는 의미 외에 굳이 더 의미를 둬서 생각하진 않습니다.
16/05/20 08:34
전 개인적으로 감독 인터뷰를 그대로 믿지 않고 다르게 해석합니다.
꿈과 현실이 애매한듯한 연출이 종구에게도 두번있고 번개맞은 친구 역시 악마를 목격했을때 확실하게 현실이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무명은 꿈이 아니라고 하는데 꿈이 아니면 악마는 종구와 번개맞은 친구를 덮쳐놓고도 왜 안죽었을까요. 무명의 능력이 현실을 꿈으로 돌리는 능력이 있어서? 이런 평행세계를 끌어오는 거창한 능력이 무명에게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무명의 능력은 거짓된 꿈을 보여주는 정도의 수준이 아닌가 하고 이를 통해 종구로 일본인을 견제하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비주얼노블 쓰르라미울적에를 인상깊게 한 사람으로서 곡성을 보니 많은 점에서 유사합니다. 그러다 보니 비슷한 관점에서 해석과 의구심을 갖게 되는데요. 미치광이들이 미쳐서 일가족 살인까지 나오는 영화인데 주인공또한 안미쳤다는 법이 있을까요? 일단 영화에서도 중반부터 종구는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종구가 미쳤다면 종구시점에서의 연출을 다 사실로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마지막에 아내를 살해한것도 종구일수도 있다고 봅니다.(할머니 시체는 안보여서 단정적으로 단정적으로 말하기 애매합니다) 마찬가지로 신부시점에서 동굴에서 만난 악마역시 신부가 미쳤다면 과연 진짜 악마였을지 의문이 듭니다. 일본인의 이전 언행을 곱씹을수록 악마가 아니라는 생각만 더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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