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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5 22:50
양극성장애도 아니었고 약물치료가 필요할 만큼 심한건 아니었지만...
어릴때 부터 성격장애가 있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대학 와서 심리학을 복수전공해서 스스로에 대해 공부하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여전히 완전히 극복된건 아니라서 스스로 많이 힘들때도 있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들과 관계맺고 무탈하게 살아가고 있긴 합니다. 내가 왜 이럴까? 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한 심리학 복수전공이었는데 공부 자체가 치유라고 생각될 만큼 스스로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6/01/05 23:16
자세한 변명까지는 모르겠지만 가수 휘성이 우울증으로 자살기도도 했었습니다.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군대 갔다온 후 모습 보면 극복한 것 같아요.
16/01/06 07:16
양극성장애는 직접 본 바가 없고 조현병의 경우 20대 초반에 증세가 시작되어 반복 입원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40 근처가 되어가는 현재 전문직으로 잘 살고 있는 지인 둘이 있습니다.
제가 본 그들의 재능 자체 보다는 일반적으로 조금 낮은 기대치의 직업을 골랐고(저 보다는 훨씬 잘 법니다;;;), 스트레스 심한 상황은 절대로 피해야 될것 같기는 하더군요. 안정적으로 살려면 가족, 교우 관계도 중요하지만 본인 병의식이 있고 약을 꾸준히 먹으면 괜찮은데 스트레스 받으니 약을 줄이거나 거르다 참사를.... 많이 겪더라구요. 바이폴라면 스키조보다 심각한 병으로 줏어 들었는데... 그래도 본인이 병의식 있으니까 포기말고 약 꼭 챙기세요. 아픈거니까 치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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