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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2 23:04
링크보면 본인이 직접 병행수입하시면서 차익 남기시는건데 별로 문제없어보이네요
사실 의류만 리셀러가 있는게 아니라 식품이나 주류,공연티켓,부동산등등 많습니다
22/09/12 23:05
판매자랑 리셀샵을 같이 하는데가 있던데 애초에 물량을 쬐끔 찍어서 드로우로 팔고 리셀가 올라가니까 정가도 따라서 올라가더라고요 점점.
거품을 셀프 메이킹 할 수 있는 구조 같았는데 저는 뭐 하나 사고 나온거라 그 이후 관심을 끊었습니다... 자기 시간이랑 돈 넣고 시도하는 투자라는 측면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마치 배달앱이 욕 먹는 것처럼 중간에서 마진 떼먹는 느낌이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감수해야 하는 포지션이 아닐까 싶네요.
22/09/12 23:27
당연히 리셀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죠.
국가에서 나서서 암표 제재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공급-수요에 이상한 중간 단계 생기지 않게 막는 거죠. 저는 일반인 리셀은 뭐 단속 한계가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내버려둔다 쳐도 기업적 규모의 리셀은 법적으로 규제해야 된다고 봅니다.
22/09/12 23:12
생필품 매점매석은 국민들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니 국가 차원에서 제재를 가하지만 그것도 아니고 사치품 매점매석은 자본주의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부터 너무 오래된 전통이라 참. 그런데 어차피 그럴듯한 논리로 까는걸로 보이지만 부러워서 까는거죠. 주식,코인,부동산(그런데 이건 인간 서민경제와 직접 연결점에 있으니 사람들이 예민할만하고 국가에서도 관리해야함) 고가 매도로 차익실현, 로또 당첨자도 저 논리로 깔 수 있는데 현실은 부러워서 까는거죠 크크크
22/09/12 23:24
전 피규어쪽 취미인데.. 완제품 건담모형쪽 보면 구매를 원하는 사람을 10이라고 치면 회사가 8정도 뽑는데 이제 무조건 프리미엄 붙는다는걸 아니까 추첨에 여러계정 걸어서 관심없는 사람이 당첨된 다음 웃돈주고 팔아요 그러면 진짜 사고 싶은 사람은 기회를 놓치니까..
22/09/12 23:30
운동화는 관심이 없지만 뮤지컬 종종 보는 입장에서 암표상은 싫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이게 무슨 천인공노할 일인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미움받는 것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암표든 되팔렘이든 실수요자의 돈 내지는 시간적 에너지 갉아서 시장 만드는 경우가 대다수니까요
22/09/12 23:48
신발이나 명품리셀이 실생활에 근접해서 더 와닿는거지
사실 부동산도 크게 다를거없죠. 실거주가 아닌 투자목적 구매는(갭투자 포함) 신발 리셀이랑 뭐가다른지 모르겠어요. 신발 리셀 욕하는분들도 당첨되면 재판매목적으로 나이키 응모는 많이하시던... 사실 0.1퍼짜리 공짜복권이니 안하는게 이상하죠 당첨 되고 되팔면 몇십만원 꽁돈이니 그냥 신발 리셀은 주식이랑 종목만다르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그냥 부러워서 까는거죠. 더군다나 신발은 가격도 현실성있으니 더 와닿기도하고
22/09/13 00:05
주식은 기업에 투자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명분이라도 있지 리셀은 사회적 효용이 마이너스인데요... 주식이랑 종목만 다른 게 아니라 그냥 전혀 다르죠
22/09/13 00:29
저걸 똑같이 대입하면 일상생활에 리셀이라고 칭할만한게 얼마나 많은데요.
부동산 유통 식품 주류 등등 기업이 리셀을 하고있는경우도 있구요 오히려 출산율 민생경제 박살내는 부동산 투기같은거가 더 비난받을만한데 현실은 갭투자같은거 하면 재테크잘했단 소리하잖아요. 저도 신발리셀 좋게는 안보지만 유독 신발에만 엄격한 이중잣대들이 좀 보입니다.
22/09/13 00:34
부동산은 그래서 규제가 빡빡하잖아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빡빡하게 잡는 게 부동산 투기 아닙니까?
그리고 갭투자하면 누가 재테크 잘했다고 합니까. 뒤에서 욕하지. 그리고 누가 기업이 하는 유통을 리셀이라고 합니까... 그걸 지금 신발 리셀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게 황당하네요.
22/09/13 08:29
오히려 현실을 잘 모르시는 듯 한데....
다수 기업들이 그런 매점매석에 가까운 리셀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전자 제품쪽은 그런 리셀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용산에 그득하고.. 원천적으로 리셀과 유통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도 재판매행위에 대한 여론이 분야마다 갈리는 겁니다. 법적으로도 티켓 리셀등은 금지하지만, 다른 품목의 리셀 행위 들은 오히려 공정거래법상으로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금지 등 법률로 보호해주기도 하구요. https://www.ftc.go.kr/www/contents.do?key=101 아래 몇몇분들도 지적해주셨지만 리셀의 사회적 효용이 없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정가 이하에 형성되는 거래 시장을 만들기도 하고, 경기침체시 수요의 버퍼역할을 하기도 하구요. 리셀이 절대악이 아닙니다. 오히려 공급이 부족한 걸 알면서도 고가이미지 형성을 위해 제한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사의 이슈도 생각해봐야해요.
22/09/13 00:16
갈수록 배금주의성향이 커지고 돈번사람이 옳은거다 하는 기조가 심해져서 그렇지 부동산을 포함한 투기는 역사적으로 미움받는 일이긴 했습니다
22/09/12 23:52
욕하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권장되지 않는 행동인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어떤 행동에 대해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다수가 되었을 때에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이냐를 생각해보았을 때 그게 안된다면… 어디가서 자랑스레 떠벌리긴 어려운일이 아닌가 합니다,
22/09/13 00:06
저 케이스에 국한해서 말하는 게 아니라면 버젓이 정가가 있는 물건을 정가에 못 사게 만드는 행위니 도의적으로 욕먹을 수 밖에 없죠.
전 위에 나오는 부러워서 까는거라는 말이 오히려 이해가 안 되네요. 플스 사재기해놓고 파는 인간들이 부러웠던 적은 없는데 말이죠.
22/09/13 00:11
시장경제에서 헛점을 노려 사익을 채우는 기생충 같은 존재죠.
수요 공급 곡선에서 인위적인 초과 수요를 일으킨 후 그 이득을 생산자나 소비자가 아닌 리셀러가 가져가니까요.
22/09/13 00:26
글에서 말하는건 플스5같이 정가에사서 높은가격에 되파는 리셀이아니라
이미 정가보다 비싸게 리셀로사서 가격이 더 오르면 파는 리리셀이라서 뭔가 일반적인 리셀과는 다르네요. 저건 진짜 투자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2/09/13 00:38
암표와 리셀, 두 개가 무슨 차이인가요?
둘 다 정말 원하는 사람이 구입하는게 아닌 가만히 앉아서 시세차익으로 돈 벌려고 하는 행위고, 이런 행위는 욕 먹어야 마땅하죠
22/09/13 00:38
신발 좋아하는 실착러 입장에선 엄청 싫습니다.
리셀 띠기를 업으로 삼고 있는 업자놈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알바쓰고 물건 쓸어가는 마당에 신발 시세조작 맘만 먹으면 가능하고 또 실제로 크림이나 솔드아웃같은 리셀 플랫폼에서 시세조작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거든요. 그리고 본문에 있는 링크안들어가봤지만 아마 오파드가 나와서 말하는걸텐데 저인간이 말하는것도 웃기긴 하네요. 오파드도 조던1 다크모카나 이지 싹 쓸어모아서 그걸로 시세차익 보여주고 하던 놈이라 리셀 띠기 업자놈들이랑 다를바 없는 존재라 저사람자체가 말하는것도 웃깁니다. 유튜브 라이브 몇번 보긴 했었지만 뭐 신뢰할수 없는 사람인지라
22/09/13 01:46
저 사람이 병행수입만 하는게 아니고 되팔렘도 하는 사람일걸요
펨코 댓글 보면 저 사람도 꼭 다 이익본 건 아니다 손해본 것도 있다 어떤게 인기 있을지 선구안이 중요하다 라며 쉴드치는 사람들 있던데요 크크 결국 중간 유통망이 되어서 시장 공급가를 올리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거기다가 돈으로 매점매석 가능하면 시장 공급가는 미쳐 날뛰겠죠 물건이 필요한 사람이 아닌데 마구 사들여서 시장 물량이 줄어들면 정작 필요한 사람들은 이 악물고 비싸게 사야하는거 아닌지요
22/09/13 02:33
어..이게 논의거리나 되나요?너무 당연히 욕먹을만한데요?
분위기가 응 니네가 뭐라하든 내가 돈벌면 그만이야~가 워낙 심해진 세상이라 내가 뭘 하든 내가 이득보면 그만인거야 각자 알아서 할일인데 그건 그거고 아닌건 아닌거죠;; 뭔가 점점 그냥 정론적으로 올바른것과 그른것도 사람들이 무시하는거같네요 이래놓고 위에서도 나왔지만 그른 걸 지적하면 부럽고 배아파서 그런거라고 하고 크크
22/09/13 03:08
어쩌다 한 두명이, 한 두개 정도 되팔고 그러면 문제될 거 없죠.
아 그냥 미개봉 신상품 중고 거래 좀 하나보다 하고 넘어갈텐데 이런 상황에서는 찬성 측 의견도 나름 들어줄만 합니다. 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규모죠. 단순히 어떤 행위를 한다/ 안한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를 비틀어 버릴만한 규모로 이루어지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논밭에 메뚜기 몇 마리 있다고 문제인가요? 오히려 친환경 농법이라고 칭찬받을 걸요. 근데 메뚜기 백만마리가 와서 논밭을 아작 낸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되면 재앙이죠. 되팔렘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여 물건을 싹 쓸어담아서 실수요자들의 구매 기회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불필요한 중간 유통 과정을 만들어 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22/09/13 04:37
부동산과 뭐가 다르냐고 하지만 난이도가 다르죠 당연히.
적당히 이득보고 적당히 하면 누가 뭐라 할까요. 대규모로 달려들고 정가 정해진 걸 몇 십만원씩 올려버리면 그게 뭐가 정상적이죠?
22/09/13 06:50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구해서 한국에서 웃돈 얹어서 파는게 아니라
욕먹는 리셀러는 국내에서 파는 한정상품이나 이런 것들을 싹쓸이 한다음에 더 비싸게 파는 부류들 일거에요 아마.. 일반인들은 쓰기 어려운 시간이라는 이점을 활용해서 백화점 오픈런 한다던가 ..
22/09/13 08:09
미국 스포츠 경기 같은 데에서는 아예 대놓고 리셀 시장을 활성화한 다음에 수수료 받아먹는 것 같던데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원하는 가격" 이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있겠더라구요. 물론 정가에 싸게 사고 싶은 실수요자는 그 가격에 사기 어렵겠습니다만..
22/09/13 08:42
업무적으로 리셀러들 잡으려고 법적조치도 해본 사람이지만, 리셀이 나쁜가? 하면 생각보다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부동산처럼 전체 공급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분야에서는 불필요한 시장 교란을 만들어내기만 하지만, 사실 왠만한 공산품들은 그냥 생산을 더 해버리면 리셀러들이 생길일이 없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생산이 가능한 공산품 분야에서 리셀러들이 생겨 나는 이유는, 첫째, 브랜드 차원의 소량 고가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 혹은 탄력적인 가격 운영(큰 폭의 세일) 등입니다. 오히려 제조사에서 리셀을 유도하고 부추기는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 운영하기가 편하거든요, 수요량 예측에 공들일 필요도 없고 할인 행사 한번 기획하면 평소 판매량 대비 몇배씩 쑥쑥 나가구요. 둘째, 더 싸게 사는 루트에 대한 정보 불균형입니다. 어느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하고, 온라인상으로 어떤 루트를 통하면 더 싸게 살 수 있고 하는 정보가 균등하게 퍼져있지 않고 때문에 이런 차익을 노려서 최저구매가보다는 비싸게, 정가보다는 싸게 리셀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일반 고객은 더 싸게 살 수 있고, 리셀러는 수익을 얻고, 판매처만 평균 구매가가 낮아지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효용이 생기죠.
22/09/13 09:12
공급량이 충분한데 투자목적으로 구매했다 재판매하는거면 전혀 문제될게 없지만
대부분 공급이 희소한 분야에 리셀러들이 몰려있고 이건 건전한 수요를 왜곡시키는 행위죠.
22/09/13 09:14
뭐 욕은 먹을 수는 있는데 불법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나쁘진않다고 봐요.
어찌보면 기업의 마케팅에 소비자들이 휘둘리는 느낌인데. 기업이 거의 시스템적으로 묵인하고 있다고 봐야죠. 리셀이라는게 생활필수품이면 때려죽일 것이지만 사치재에 가까운 것들이거든요.
22/09/13 09:22
개인적으로는 꼬와서 욕하고 싶지만
의식주 관련이면 몰라도 사치재 같은건 입만 열면 시장타령 자유타령하는 현대사회에서 당당하게 깔 명분이 있는진 모르겠네요
22/09/13 09:49
전 유형의 재화?는 딱히 나쁘게 안 봅니다,
리셀 자체가 시장가격이라고 생각해요, 리셀러를 중간 소매상으로 생각하면, 그게 생산자의 입장에서 가격의 평가를 시장에 맡긴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진짜 리셀러가 바퀴벌레 같다고 생각하고, 그게 모두의 생각이 동일하다면 사실 제품을 더 생산하면 됩니다. 쓸데 없이 넘버 매길 필요도 없고. 다만 무형의 재화, 예를 들면 공연이나 콘서트 등은 굉장히 악질로 보고 있습니다, 이건 시장을 교란 시키는 행위거든요. 콘서트 티켓을 낮추기 위해서 아이유가 맨날 콘서트 할 수는 없자나요,
22/09/13 10:05
리셀러의 최고봉은 부동산 투자가 아닐지...
한정판 (집이던, 신발이던, 공연표던) 을 사서 더 비싸게 파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제조건은 매크로나 이런거 돌리지 말고 공정하게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는것...
22/09/13 10:10
욕먹을 거 감수하면서 자기 이득을 취하겠다고 하는 짓거리가 되팔이인데 욕먹기도 싫다고 하면 웃기는 거죠. 게임기 사고 싶어도 공급이 달려서 부족한 물량을 싹 쓸어가 10~20만원 씩 웃돈 붙여서 파는데 욕이 안나올 수 있나요. 되팔렘이 무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게 있습니까? 항상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물건들을 타겟팅해서 공급을 단절시키고 이득을 취하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도 딱히 더 도움이 되는 게 없습니다. 어차피 잘 팔릴 물건이니까요. 당연히 욕먹어야 하고 지양해야 할 짓거리가 되팔이라고 생각합니다.
22/09/13 10:42
어차피 모든게 수요와 공급에 따른건데 부동산은 P 붙여서 파는거에 익숙하면서 왜 다른거는 그러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한국이 유독 심하기도 하고요
22/09/13 11:08
LCK 경기보러 가고 싶은데 만얼마짜리 티켓을 몇십만원에 되파는거 보면 뒷목 잡습니다
매크로 돌려서 표 잡고 그거 몇십배 불려서 되팔고..... 진짜 보거나, 사용하려는 사람들의 간절함을 이용해서 돈벌려는 악질로 봅니다
22/09/13 11:23
중간소매상은 사회적 효용이 있어야 합니다.
유통업자는 보통 물건을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가져다주죠. 아니면 많은 종류의 물건을 구비해서 비교를 쉽게 할 수 있게 하는 곳도 있고, as를 해주던가 아니면 거래의 신뢰성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근데 저런 리셀상은 소비자에게 무엇을 주나요? 아무것도 주지 않습니다. 서비스하는게 없어요. 가격만 높이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22/09/13 11:24
티켓팅은 했는데 개인사정으로 못가게 된 티켓을 티켓판매처에서 직접 리셀을 주선하는 시스템은 좋아요.
못구했던 팬은 정가에 표살수 있어서 좋고, 못가는 사람은 생돈 안날리니 서로 좋죠. 근데 무슨 수량 한정 발매품에 봉고차 타고 우르르 몰려가서 그 상품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써서 쓸어가서 프리미엄 붙여서 파는건 사회악 같습니다.
22/09/13 12:11
잘 모르긴한데 신발은 제조사에서 일부러 리셀을 조장(?)하고 있는거 아니던가요.. 일부러 한정판 딱지 붙여서 조금씩 팔면 당연히 시장가격보다 높게형성될수있으니...
그리고 가끔 보니까 신발 사려고 새벽부터 줄서있던데 그걸 해서 비싸게 되파는거라면 어느정도의 노동력이 포함되어있다고 볼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들어서 20만원짜리 어떤 한정판 신발이 있는데 너무 예쁘고 갖고싶지만 새벽부터 줄설정도는 아니고... 근데 누가 그걸 새벽에 줄서서 산다음 25만원에 팔아준다면 전 살수 있을것 같아서요.
22/09/13 15:24
일반인에게 기회를 뺐어가니까 근본적으로 악질이라고 보는데,
사정이 생겨 구매시기를 놓쳤을때, 정가 100만원짜리를 특가 80만원에 구매해서 90만원에 판매하는 행위정도는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
22/09/13 23:45
막아야 한다고 보는데, 막는 사회적 비용이 더 드니 안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위에도 이야기 나왔지만, 부동산처럼 폐해가 큰 경우는 비용이 들어도 막으려고 하고 있지만, 나이키 리셀 같은건 막으려 드는게 더 무리지 싶네요. 도덕적 문제가 극심한 경우라면 그래도 막아야지만, 이 경우는 그렇지는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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