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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09:18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남아있다면 최대한 뒤로 미루는게 낫지않을까요?
하와이는 괌보다 비행시간도 길고..하와이 가서 호텔에만 머물게 아니면 돌 아기랑 가기 힘드실거 같아요. 저도 마일리지 많이 모여서 4식구 하와이 비지니스 발권 가능한데 애들이 5,3살이라 2~3년 더 있다가 가려고요.
22/08/23 09:19
혹시 아기 비행기는 태워보셨나요?
일단 제주도 여행 등으로 비행기 탔을때 아기가 괜찮다 싶으면 4시간 거리의 괌을 도전해보는게 일반적인데, 아기의 첫 비행을 8시간 거리의 하와이로 하시면.... 정말 지옥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22/08/23 09:26
돌 애기랑 가서 별로 할 게 없을거같기는 한데.... 그냥 해변에서 빈둥거리기만 할거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행 자체가 괜찮을지는 애기마다 달라서 뭐라고 딱히 말씀드릴게 없는..... 100일된 애 데리고 미국갔다왔는데 애가 비행기에서 잠만잤다는 사람도 있고 세살짜리 데리고 일본갔다 왔는데 애가 기압차때문에 귀아프다고 비행시간 내나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난리가 나서 지옥을 경험했다는 사람도 있고..... 후자가 저인게 함정
22/08/23 09:27
비추이긴합니다........ 아기도힘들고 글쓴분도 힘드실거라......
그리고 돌된아기 비행기오래타고 컨디션안좋아서 하와이도착 후 아프기라도하면 진짜 답없습니다......
22/08/23 09:32
아기는 해외인지 국내인지 모름. 밖에 오래 있기 힘듦. 아프면 난리남. 비행시간 동안 어떨지 모름. 먹이고 씻기고 재우기가 힘듦.
이런 등등의 이유로 저희도 포기했습니다... 저희 애는 차 타고 어딜 가도 두 시간이 한계더라구요. 더이상은 앉아있기 싫다고 발악을 해서 국내 여행도 딱 두 시간 반경으로만 다닙니다.흐흙..
22/08/23 09:33
최소 5살정도는 되어야 여행지에서도 재미있게 놀고 기억에도 남을듯 하네요.
기압차 때문에 귀 멍멍하거나 아프면 코막고 입막고 바람넣어서 해결하는 방법을 5살정도 되니까 잘 따라해서 극복하더군요. 말 못하는 아기들이 비행기에서 힘들어 하는건 주로 그 문제 같습니다.
22/08/23 09:37
제가 최근에 5살, 이제 두돌이 된 3살 두 딸과 함께 6월, 7월 연속적으로 제주도를 갔다 왔는데
그 나이때에도 사실 지옥이었습니다 -_- 애들 입장에서는 그냥 답답한 감정이 제일 커 보이더군요. 특히 7월달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에서는 이제 돌 전후로 보이는 아가가 앞에 있었는데 딱 비행기 들어오는 순간부터 울더니 도착하고 나가는 순간까지 울더군요 ㅠ ㅠ 애 엄마가 어떻게든 케어 해볼려고 노력해도 안되고 승무원까지 와서 도와줄려고 해도 안되고 여하튼 장난 아니었습니다. 대략 4시간 정도 걸린다는 괌을 신혼여행으로 갔었는데 그때도 어린 아이랑 같이 오는 가족들이 많았는데 그때 나이가 어린 아가들은 대부분 울고 불고 난리여서 비행 시간 아버지들이 중간 중간 안고 왔다 갔다 하고 그랬죠. 우선 다른 분들 말씀처럼 제주도라도 한번 갔다와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으실껍니다. 진짜 애들이 울기 시작하면 좀처럼 울음을 안 그치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눈치보이고 속타고 아주 난리더군요.
22/08/23 09:43
돌정도된 아기랑 가는 지인부부를 보긴 했는데 오고갈때 생지옥, 가서는 천국반지옥반 뭐 그랬다고는 하더라구요. 좋긴했는데 다시는 안간다고...크크
22/08/23 09:58
저희는 17개월 때 제주, 21개월 때 오키나와 갔었어요.
일단 해외로 가시려면 최소한 이유식은 졸업하고 가는게 좋고, 장거리는 기저귀도 떼고 말도 좀 통할 때 가시는걸 권해드립니다.
22/08/23 10:41
하와이는 많이 돌아다녀야 되는 곳이라 비추입니다. 애기 있을 때 괌을 많이 추천하는 건 거기는 휴양지라 한 군데 붙박이 할 수 있고, 좀 큰 애들은 큰 애들 놀 수 있는 게 많아서...
22/08/23 11:13
괌이 하와이의 마이너 버전은 맞습니다만,
괌은 그냥 호텔에서 하루종일 뒹굴하는 곳이고, 하와이는 섬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계속 뛰어내려야"만" 하는 곳입니다. 스카이다이빙, 다이빙, 다이빙, 다이빙, 다이빙,
22/08/23 13:17
비싼 리조트에서는 유모차에 아기 태우고 다니는 외국 부부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아마도 본토에서 온 미국인이었겠죠. 심지어 태어난지 얼마 안된 것 같은 아기도 있어서 놀랬어요. 고생은 하시겠지만 또 못할 짓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22/08/23 13:22
애기 더 어릴 때 싱가폴까지 가봤는데, 자리잘잡으셔서 배시넷 서비스 받으시면 크게 어렵진 않을겁니다. 하와이도 머 시내돌아니고 쇼핑하는것도 잼있고 호텔 내 야외풀장 등 충분히 즐길거리는 많아요~
22/08/23 15:20
일단 애가 비행기에서 울지 않아야 됩니다. (이건 미리 해봐야 감이 옴)
그 외에는 괜찮습니다. 하와이에서 할 수 있는 많은걸 대부분 못하는데 아까워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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