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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5 19:31
8개월이랑 베트남을 휴양말고 돌아다니고 싶으시다고요?
행운을 빕니다.................... 꼭 8개월이랑 가신다면 오키나와, 괌 (시차..) 까지가 최대 같습니다...
22/08/05 20:04
10개월인가 데리고 갔었는데 제가 갔었던 어떤 여행의 경우보다 가장 힘들었습니다. 간 곳이 처음도 아니고 4~5번 갔었던 오사카였고, 차 렌트, 저/와이프/어머니까지 데려간... 거였는데. 굳이 가신다면 동선 최소로 하고 휴양으로 바꾸시고, 경량 유모차, 해열제 종류별로 상비약 등 꼭 구비하시고 가세요.
22/08/05 20:18
10개월 아기 데리고 제주 왕복 한번 했었는데... 한번은 낮잠 잔다고 편하게 갔고, 한 번은 한 시간 내내 울었습니다. 어떻게 답을 내리기 힘들어요.
22/08/05 20:39
제 지인이 7개월쯤 스위스 갔다왔는데 생각보단 먀우 괜찮았다곤 하는데...
베트남은 풍토병도 있을 수 있고 날씨도 고온다습이라 비추합니다...
22/08/05 21:12
더워서 수습 안 될 것 같습니다. 아프기라도 하면 헬 오브 헬 터지지 않을까요?
출산 전에 3개월 아가 동반 하와이 계획 잡았다가 주변 만류에 못이겨 취소했던 사람으로서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은... 출산 후 4일 뒤부터 탑승 가능 이런 거 알아보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뭔 깡따구였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22/08/05 22:58
비추... 리조트에서 쉬시기만 하는 것이면 나을 수 있겠지만요. 정말 여행이 가고 싶으시면 따로 따로 혼자 다녀오시는게 어떨지.
22/08/05 23:35
아기띠 매고 다니면 배나 등에 차는 열에 아기 지치고 아이는 당연히 병날 수 있습니다. 날씨 더우면 유모차도 덥습니다.
국내조차 유모차 끌고 관광 갈 곳 많이 없습니다. 8개월이면 벽잡고 일어설텐데요. 숙소에 매트 없으면 일어서다 자주 앞 뒤로 엎어지고 넘어질텐데요. 그것도 무게중심이 위라 머리로 바닥에 쾅 합니다. 헬멧으로 다 안됩니다. 매트 시공된 국내 키즈 풀빌라 또는 아기가 잡고 무너뜨릴 물건이 정리된 온돌 숙소에 매트싸들고 다녀오시면 모를까 해외 침대 숙소에서 어디서 어떻게 돌보고 재울지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기면 이유식 하실텐데 어떻게 먹일지 또 설거지랑 말린느건 어떡하실지 확실한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22/08/06 01:31
지금 베트남입니다 코로나확진떠서 귀국 못하고 있어요
어디서 바이러스 감염된건지 감도 안옵니다;;; 지금 베트남 크게 덥진 않은데 그래도 한낮에는 엄청 덥습니다 큰 쇼핑몰이나 리조트 호텔이 아니고서는 중간중간 엄청 덥습니다 로컬 식당이라도 방문한다고 움직일라치면 더위에 노출되고 위생이 좋지않아서 아이가 병나기도 쉬운 환경이에요(젓가락을 따로 소독 물티슈를 가져가서 닦아야합니다 위생관념이 한국급은 아직 아니에요) 휴양이 아니라고 하셨으니 도어투도어로 큰곳만 이동할게 아니실테니 아이랑 함께하는건 좀 무리같습니다. 아이가 자기 의사표현이나 상태표현을 할 수 있는 나이정도는 되야 문제가 생겼을때 수월하게 대처가 되지 않을까요 아 보니까 12월에 예정하신거군요 그럼 더위문제는 괜찮겠네요
22/08/06 01:38
7개월때 가족 결혼이라 유럽 데려갔습니다...
비행기가 가장 힘들었어요... 다 좋았는데 비행기에서 제공한 Bassinet이 화장실 벽에 붙은거라 물내릴때마다 소리때문에 깨더라구요... 정말 죽을것 같았는데, 도착하고 2일차 부터는 애기도 적응하고 저희들도 적응해서 괜찮았구요... 뭐 재밌었습니다. 지금 와서는 그때 좀더 길게 여행할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저희는 꼭 가야되서 간거긴 한데... 뭐 힘든만큼 추억은 남아요~
22/08/06 04:59
평소 얌전하던 아기가 비행기는 불편한지 비행시간 내내 울어서 다른 승객들 방해될까봐 스튜어디스 룸 근처에서 몇시간 동안 서서 안고 있던 경험이 있는데 비행기에서 진심 뛰어내리고 싶었습니다...
아기마다 케바케라 비행기는 무난하게 탑승할 수도 있지만 돌아다니는 관광에서 돌발상황이 쉬지않고 발생할 겁니다... 유모차가 못다니는 길이라던가, 야외에서 비오는데 큰일을 보셨다던가, 박물관 같은 조용한 곳을 갔는데 갑자기 운다던가, 열이 나는 등 순간순간마다 돌방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22/08/06 10:23
제가 돌막지난애기 제주도가서 막 돌아다니다가 아기 심하게 감기걸려서 한 일주일 고생하고 다음부터는 여행일정 절대 빡세게 안잡게되더군요
8개월애기이면 절대 돌아다니시지마시고 휴양위주로 가셔야됩니다. 그리고 문제는 애기가 아팠을때 해외에서는 대응이 안된다는거죠..... 저같으면 무조건 안갑니다. 애기 아프거나 문제생겼을때를 생각해보면...... 해외여행가실거면 두분만 가시는게.....저는 아기 8개월때 처가댁에 애기 맡기고 와이프랑 해외여행 갔다왔습니다.
22/08/06 13:29
8개월에 하와이 다녀왔습니다
휴양지로 추천합니다 챙길것이 많아서 엄빠가 좀 힘들지만 애기는 오히려 좀 큰애들보다 장거리비행에 유리합니다 지금도 아주 잘 다녀왔다고 생각하고 본인 마음대로 경험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22/08/06 20:03
첫째는 11개월에 제주, 둘째는 10개월에 미국 다녀와 보긴 했는데요.
리조트 한 곳에 박혀 있는 휴양은 해봄직한데, 여행은 부모도 사서 고생이고 애도 고생입니다. 휴양이라도 각 구간에서 이동과 먹을 것, 애기 재울 시간 등 고려하면 동선의 제약이 심하고 신경쓰고 챙겨야 할 게 너무 많습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빨리 지치고, 자주 먹고, 자주 자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대응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죠.
22/08/06 22:10
돌 정도 된 아기 호텔에서 하루 재우는 것도 정말 힘들었어요. 잠자리가 다르니 잘 자지도 않고 침대에서 떨어질까 걱정되고 방은 건조하고.. 저라면 안 갈 것 같습니다.
22/08/06 22:51
흐흐 저희 아기가 지금 9개월인데요, 뒤집기 전인 100일 전에는 저희도 식당이나 카페나 데리고 다니면서 (유모차에 가만히 누워있으니) 와 우리애 진짜 갓기다 했습니다..만, 뒤집기 시작한 아기는 대부분 유모차에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9개월은 지금은 카페 30분 컷이에요. 뒤집기도 뒤집기고 7개월쯤 되어서 성질머리라는게 생기기 시작하는데 좀 지루해지면 소리소리지르고 난리가 납니다. 차라리 4개월인 지금이 데리고 다니기 훨씬 쉬울 때에요. 8개월땐 힘들겁니다.
22/08/07 10:29
할슈타트에서 만난 한국인 부부가 만 1살 미만 만으로 1살 아기를 데리고 여행 오셨더라구요.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에 풍경이 좋아서 애들도 힘들어 보이진 않았는데 힘들지 않냐고 물어 봤더니 좋다고 하더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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