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8/16 19:29
구글에서 '수입차 카드수수료' 이런식으로 검색해보면 관련글이 좀 뜹니다.
대략 카드수수료 때문에 카드 금액을 제한한다, 혹은 수수료를 고객이 내도록 한다 (불법인듯도 싶은데...) 얘기가 있는걸 보면, 없는 경우는 아닌것 같고, 딜러에 따라? 관행적으로? 그러기도 하는듯 합니다.
22/08/16 19:35
고맙습니다. 알려주신 키워드로 구글링 해봤습니다.
일종의 관행이군요. 사실 플모를 1000 이상 받았고 보통 타 딜러 대비 이번 딜러가 100을 더 해준 셈인데 그냥 카드수수료 빼고 +10만 플모 받았다 생각하고 진행해줘야겠네요.. 수입차를 처음 사다보니 이런 관행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허허.
22/08/16 20:38
페이백 받으셨다면 주시는게 좋을것 같긴해요. 원래 카드 수수료도 딜러 수당에서 까이는데... 페이백까지 받으셨으면 딜러 입장에서는 달라고 할수 밖에 없긴 하겠죠 크크
22/08/16 21:44
최근에 저도 샀고 제 지인도 바꿨는데 수수료 안 줬습니다. 테슬라 들어오면서 문화가 많이 바뀐 것도 있는데요. 일단 결제할 때 딜러 끼면 어떻게 해서든 중간에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요즘은 딜러는 개입 안시키고 개인이 알아서 카드사 비교해서 (카드사 마다 행사하는 달이 달라서 매달 비교해야 됩니다) 할인 제일 많이 해주는 카드사 통해서 결제하는게 보통입니다. 카드 결제 대금의 2% 정도를 캐쉬백해 주고요.
프로모션은 (1)차량 자체 프로모션 + (2)파이낸싱 프로모션으로 나뉘는데 (1)이야 대체로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것이고, (2)는 딜러가 자기 가져가는 몫에서 일부를 고객에게 주는 것이니 딜러 없이 파이낸싱 또는 카드 쓰는 것이 구조상 저렴할 수 밖에 없고요. 그래서 요즘은 자동차 카페에서 정보 찾아보고 그 달에 할인 가장 많이 해주는 카드사 통해서 카드 결제하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이고요. 이러면 카드 결제 수수료를 따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1) 차량 자체 프로모션은 여러 딜러들에게 문의해서 받을 수 있는 만큼 따로 받고요. 딜러는 차량 판매에 대한 대가로 수당을 받고 프로모션을 적용하 주는 것이지, 프로모션 범위가 정해지면 그 결제를 현금으로 할지, 카드로 할지, 파이낸생을 할지는 100% 고객 마음입니다. 이 때 결제에도 딜러의 도움을 받으면 딜러에게 해당 부분에 대한 수당이 발생합니다. 딜러로부터 그 일부를 돌려 받는다고 하더라도, 딜러 없이 내가 카드사, 금융사 비교해서 제일 싼 곳으로 하는 것보다 아무래도 조건 자체가 많이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카페에서 정보 받아서 몇 군데만 비교해 봐도 차이 많이 납니다.
22/08/16 23:31
긴 댓글 감사합니다.
테슬라 전기차는 기존 내연 기관과 구매 프로세스가 좀 다른듯하네요? 독일차 1억 근처짜리 이번에 구매하게 됐는데 프로모션 및 mou할인으로 1200만원 정도 할인됐거든요. 그러면 이를 상회할만한 카드 혜택을 받으려면 캐쉬백을 12%는 받아야 하는데 전기차는 뭔가 다른가 싶기도 하구요. 저도 이번 차 4~5년 굴리고 얼른 전기차 넘어가고 싶네요 흐흐
22/08/17 06:36
아 테슬라는 딜러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애초에 프로모션이 없고요. 저도 독일차 말씀드린 것이었어요.
프로모션이 큰 폭으로 있었다고 하면 독일 3사 중에서 사셨다면 아마 BMW나 아우디였을 것 같고 결제 방법에 상관 없이 이미 자체 프로모션이 있었을 것이고요. 그래서 딜러로 부터 받을 수 있는 할인은 전부 다 받고 거기에 카드 할인 2% 추가로 받는게 최저라는 말씀드린 것이었어요. 딜러가 이를 명확하게 구분안하고 내가 프로모션 잘 받아 줬으니 대신 카드사는 내가 추천해 주는 곳을 써라고 해서 높은 금리나 수수료의 카드사를 소기시켜주고 자기가 중간에서 수당을 취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 수당의 일부를 돌려주더라도) 카드 할부 금리 같은 것도 카드사 마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결론적으로 프로모션은 딜러 통해서 최대한 받되 (1100만원이든 1200만원이든) 금융 관련은 따로 알아보시는게 유리하다는 뜻이고요. 테슬라 이후로 독일 3사나 스포츠카 브랜드들 다 이렇게 구매하는게 보통이에요. 내가 2% 할인해주는 카드사를 선택한다고 해서 프로모션 금액이 달라지는게 아니고요. 딜러 수당 약간 빼주거나 서비스 품목에서 약간 차이 있을지 모르지만 많아서 카드 수수료 및 이자율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큽니다. 결제 방법에 따라 프로모션 가격을 달리 책정했다고 하면 딜러 징계 사유에요. 딜러가 추천하는 카드사를 써 달라는 정도를 넘어서 (<- 이 것도 징계사유지만) 카드 수수료까지 부담해라고 하는 것은 좀 선 넘은 것 같아요. 원래 500 할인해 줄수 있는 프로모션을 그 딜러가 특별히 1200에 해준 것이 아니라 어느 딜러를 찾아가도 같은 구입 조건이면 프로모션이 100만원 차이 나기도 힘들어요.
22/08/17 07:04
아하 이해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주신대로 제가 이용하는 타 카드사 중 3% 할인을 해주는 곳을 찾았네요! 날 밝는대로 딜러랑 이야기해서 캐쉬 외 금액은 요 카드로 추가 결제해보겠습니다. 뭔가 하기 싫어하는 티 내면 딜 엎고 다른 딜러 가던가 해봐야겠네요 흐흐 긴 댓 감사합니다~
22/08/16 21:53
뭐 이건 딜러사마다 케바케라 ..
아예 카드결제 안받아주거나 제한하는곳도 있습니다 크크 프로모션 1000 이 넘으면 공급 부족한 차는 아닌것 같으니 결제전에 잘 쇼부쳤으면 안내거나 깎았을 수 있었을것 같긴 하네요.
22/08/16 21:59
요새 차량 공급난이 심해서 장난치는 딜러가 많아서 본사에서 정책적으로 딜러가 파이낸싱이나 카드사 소개 못하게 금지하는 곳도 있어서 대 놓고 카드 결제 못 받는다고 하기는 어려울꺼에요... 카드 결제 못 받는다고 하는 것은 불법이기도 하고요.
예외적으로 스탁차량의 경우 자사 파이낸싱 안 쓰면 차량 배정 못해준다는 경우는 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