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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12:22
일본이 전쟁 중에 왜성을 많이 짓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버로우 탄 것은 전쟁의 장기화가 확실시된 이후로 알고 있고요, 영화 한산의 시기에 극 중에서 묘사된 화려한 왜성과 시설들은 좀 무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진실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요...
22/08/10 12:27
일본왜성..
일본이 임진년 파죽지세로 북진하다 막히고나서 나머지 6년동안은 경상도 남해안에 왜성을 지어서 거기서 버티기 들어갑니다. 조명 연합군이 여러차례 왜성을공격했지만, 일본이 철수할때까지 단 하나의 왜성도 함락시키지 못했습니다. 노량해전이 고니시가 있던 순천왜성을 포위하고 있던건데 고니시를 구하려 시마즈 요시히로, 다치바나 무네시게등의 연합군이 협공을 와서 시작된거고, 고니시는 노량해전이 벌어질때 빤쓰런 해버렸습니다.
22/08/10 12:54
그리고 일본왜성들은 일본군이 퇴각하면서
철저히 폐성시켰고, 조선도 굳이 복원신경 안써서 지금은 거의 성터정도만 남아 있고, 실제 왜성의 모습은 상상도정도뿐입니다. 총 30여개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22/08/10 13:21
2주전에 근처에 왜성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야트막한 산 위에 있는데 뒤로는 바다고, 앞쪽으로는 성을 쌓은 형태더군요. 성 입구에는 땅을 파서 바닷물을 끌어들어와 해자를 놓았다고 합니다. 높은 성 위에서 조총을 쏘고 있으니 조명 연합군이 함락을 못시킨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되더군요.
22/08/10 12:44
지금은 못찾고 있는데 부산 점령 이후 3-6개월정도 안에 왜성의 형태를 띄는 왜성을 지었다는 기록을 봤는데
오사카성처럼 웅장은 아니었어도 뭔가 지어지긴 했었나봐요 https://namu.wiki/w/%EB%B6%80%EC%82%B0%ED%8F%AC%EC%99%9C%EC%84%B1 이건 나무위키인데 여기도 4개월이라고 나오고 실록이었나 일지였나에도 비슷하게 나온다고
22/08/10 14:06
일본 전국시대 기록을 보면, 숙련된 축성기술자들을 동원할 경우 60~90일 정도면 어느정도 형태를 갖춘 성곽을 축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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