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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 19:36
이미 이전부터 그리 만든걸 다르게 만들 이유가 이미 없습니다...
칸타타나 이런 프리미엄류는 따로 만들어서 기존 레쓰비같은식의 캔커피까지 굳이 그렇게 만들 이유가 없으니까요...뭐 현업은 아니지만 경로의존성은 무시 못하죠...크크
22/08/09 19:41
- 가격대비 효율
- 캔커피 주 소비자와 카페 커피 소비자가 다름 - 커피를 미리 추출하고 장기 보관 시 [커피향 증발]의 문제 > 커피에서 향은 맛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캔커피가 맛없는 이유로 원재료의 흠결보다 맛(향)이 없음 문제. >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수록 자동적으로 단가가 상승 - 카페를 제외한 쓴 커피의 판매처 : 편의점 - 커피자동머신, 얼음컵+커피 편의점에 커피머신이 말씀하신 그 파이를 차지할거라고 봅니다. 커피자동머신이요. 캔커피로는 커피향을 살리기가 어려워요. 단커피를 안좋아해도, 단캔커피랑 안단캔커피 주면 단캔커피를 마시게 될 정도로 안단캔커피가 맛이 없어요.
22/08/09 19:42
우리나라에서는 카페 커피보다 캔커피가 훨씬 먼저 보급됐습니다. 당시 주류 커피는 믹스커피, 다방 커피였구요. 캔커피는 당연히 익숙한 맛을 따라 만들었죠. 그러니 달아진겁니다.
22/08/09 19:48
공산품 커피도 아메리카노로 나온 제품은 안 달아요. 마트나 편의점 가면 아메리카노 제품은 종류가 많고 흔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캔으로 나오는 제품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페트 제품으로는 많이 나오죠. 기존에 판매되는 캔커피 맛은 그 맛을 알고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굳이 바꿀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저도 의문인 점은 요즘 라떼로 나오는 제품들입니다. 전부 달아요. 시중에 판매되는 컵커피인 루카스나인 카페라떼 말고는 전부 단 라떼에요.
22/08/09 19:48
캔커피를 단맛으로 까페가 보급되기 훨씬 전부터 계속 팔고 있었는데 바꾸면 기존 고객층을 다 버리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아메리카노로 신제품을 출시하지 기존 제품을 바꾸는 모험을 할 필요는 전혀 없죠.
22/08/09 19:52
달지 않은 건 신제품으로 내놓지 기존 물품을 맛을 그렇게까지 바꿀 이유가 있나요...
코카콜라에서 칼로리를 낮춰서 제로콜라를 따로 내지 오리지널 코카콜라 칼로리를 낮추지 않는 것처럼요.
22/08/09 19:53
달지 않은 캔커피를 마셔 보면 알 수 있는데, 어지간해서는 맛이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달지 않은 캔커피를 많이 팝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마셔 봤는데, 아무리 향을 그대로 집어넣었네 하고 광고해도 그게 잘 안 느껴지고 그냥 쓴 물일 뿐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22/08/09 23:29
돈 되면 기업들이 벌써 전환했을겁니다. 단 커피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세가 아니게 되었다라는 전제부터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속한 집단에서 대세가 아니다라고 해야 맞겠죠.
22/08/10 00:00
1. 단게 맛있다. 전통이 오래됐다
2. 아메리카노가 많이 팔리는 이유에는 "가격이 싸서"인 이유도 있다 카페가면 자릿세 때문에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카페갈 땐 순전히 커피 먹으러 가는 이유보다 다른 이유로 가는 사람이 상당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편의점 커피는 그런게 없으니까 나름 싼가격에 카페의 비싼 가격으로 파는 커피를 먹는거죠. 편의점 갈때는 나름 잡고 있던 고삐가 풀린거죠.
22/08/11 13:53
댓글들 감사합니다~ 정리해보니
1.단것에 대한 수요도 있다. 2.제가 본글에도 썼고 여러 댓글에서 반복해주셨듯이 안 달면서도 맛있게 캔커피 만들기가 힘들다. 정도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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