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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8 06:15
먼저 일이 잘 해결되기를 바라며..본인이 피해자임에도 상대가 더럽게 나오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어렵더라구요. 경찰이나 그 외 내편은 없다라고 생각하시고 움직이셔야 할 것입니다.
22/07/28 06:57
쟁점은 청소년이 글쓴이의 아내에게 맞았느냐 입니다.
다른 문제 즉, 청소년이 폭력성이 있는지, 과거에 청소년이 아내를 폭행했었는지는 부차적입니다. 사법절차는 청소년이 아내에게 맞았다고 고소하며 증거 사진을 제출했고, 맞았다는 것이 인정된다면 법률 위반이 됩니다. 억울한 점이 많이 있겠지만, 쟁점은 명확합니다. 때리지 않았으면 무죄이고, 때렸다면 유죄이나 사정을 감안할 점이 많다는 점으로 밀고 나가서 기소유예를 받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22/07/28 07:04
감사합니다 제가 제 와이프가 전혀 때리지 않았음에 대한 기술을 안했네요 가장 중요한거를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ㅜ 일단 같은반 학생, 담임선생님등 와이프가 때리는걸 전혀 못봤다고 진술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리지 않았다는것을 증거를 주장하기가 어려운것 같은데 변호사를 선임을 해야하는게 맞을까요?
22/07/28 07:19
당사자들이 느끼는 필요성에 따라야 합니다.
어떤 경우이든 변호사 선임이 나쁜 방향으로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변호사 선임은 경제적 부담이 있습니다. 형사 사건의 경우 수임하는 변호사가 수임료 이외에 성공 보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관례적으로 인정되는 보수입니다. 단순히 인터넷 상의 글로만 변호사 선임의 필요성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주위에 아는 경찰에게 일단 물어보고 신중히 판단하기를 바랍니다.
22/07/28 08:09
법률적인건 둘째치고 아내분의 심리상태가 걱정이네요. ㅜㅜ
옆에서 많이 케어해 주시고 빠른 정신과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으로 인한 심리상태를 완화시켜줄 방법을 같이 찾아보는걸 추천드립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상엔 상담치료&약물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부디 잘해결되길 바랍니다.
22/07/28 09:53
덴드로븀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정신과 문턱이 높지만 이런 경우 엄청나게 위험성을 감소시켜줍니다. 정신과쪽에 현대의학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상담 및 수준에 맞는 약물치료를 빨리 시작하시면 만에 하나의 사고 및 예후가 나빠지는 등의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22/07/28 08:22
위에서 삼겹살최고님께서 쓰신 것처럼, 아내 분이 해당 학생에게 폭행, 협박, 감금 등의 학대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입증할 증거가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문제는, 해당 학생 쪽에서 아내 분에게서 맞았다면서 증거 사진을 제출한 부분인데요. 그 증거 사진의 신뢰도를 깎아내릴 만한 구체적인 사정이 있는지가 핵심이 되겠네요. 시오냥 님의 이야기만 듣고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지고 계신 모든 증거자료를 갖추시고, 가까운 변호사 사무실에서 상담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덧붙여, 해당 학생 측이 경찰에 제출한 진정서는 해당 경찰서에 정보공개청구를 하면 받아볼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변호사와 상담하실 때 그 '진정서'까지 받아보신 다음에 진정서와 함께 변호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22/07/28 10:01
학교 교육공무직이 소속된 노조가 어디인가요? 단기계약직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모르겠는데, 사정 설명하고 그쪽에도 문의하심이 좋겠습니다.
22/07/28 10:51
저도 덴드로븀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우울증으로 인해서 자살충동과 강박증으로 인한 발작증세가 극심했는데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고 상담 및 약물사용을 병행하자 상태가 굉장히 호전되었습니다. 수사나 재판을 비롯한 앞으로의 과정 가운데에서도 정신적 안정의 유무는 굉장히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조속한 정신과 상담이 필요해보입니다. 원하신다면 개인 쪽지로 제가 현재 내원 중인 정신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정신과는 1회 상담에 1만 5천원 정도로 가격도 저렴합니다. 법적으로 해당 아동에게 폭력을 저지르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면 검찰조사까지 가도 무혐의 혹은 기소유예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폭력의 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증거가 부족한 경우 법원에 가도 검찰이 패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리하게 기소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경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변호사 선임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추천드립니다. 매우 유능한 변호사가 아니더라도 변호사가 해당 사건에 개입했다는 것만으로 사법적 대응의 난이도가 매우 낮아집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변호사 선임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검찰의 기소 이후로 변호사 선임의 타이밍을 유예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폭력을 사용한 적이 없고, 해당 아동이 폭력으로 인한 내원 진료 기록이나 물증이 없다면 아마 기소까지 안 갈 겁니다.
22/07/28 11:17
진정성 있는 답변감사드립니다ㅜㅜ 저희도 변호사 선임비용이 꽤 많이 부담되는 입장이거든요ㅜ
우울증 치료중인 아내라 정신과는 매달 가는데, 저렴한 정신과 있으면 소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2/07/28 16:33
정신과 다니는 입장에서 가격을 따지기보다는 배우자님께서 맞는 병원을 찾으시는게 더 중요합니다...
주변 병원들 돌아다니면서 잘 맞는 원장님을 찾으시길 빌겠습니다.
22/07/28 21:15
2시간 녹음파일 이후에 아이와 접촉할 일이 없는데, 갑자기 폭행당했다고 주장한다면 정황상 이상하죠. 변호사와 함께라면 논리적으로 충분히 죄가 없음을 입증하실 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무고로도 대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2/07/28 22:01
맞아요ㅜㅜ정확히 잘 아시네요 저희가 맞은건 12월 15일 그리고 그이후에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는데,
가해자 부모가 주장하는건 10월에서~11월경 저희 와이프에게 맞았다고 주장하는데.. 그러면 시간순서상 학교폭력위원회때 가해자 부모가 주장을 했어야 맞는데 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22년 2월이 넘어서야 맞았다고 주장하니.. 정황상 말도 안되는거죠.. 응원해주셔 감사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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