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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5 11:16
가수로는 모르겠고 연예인으로써는 지금의 비와 김종국 사이 어디쯤일듯요.
가수로는 당시에도 이미 정점은 찍고 내려오는 중이었고 이후로 소몰이와 아이돌 시대가 오는걸 생각하면 좋게 보긴 힘들다가도, 그 뒤로도 비가 먹었던 파이가 있는만큼 딱 그 포지션으로 중박으로 길게 갔을지도 모르고...
22/07/15 11:20
인기란 게 또 흐름을 타는 거라 그 때 잘 나갔다고 지금도 잘 나가리란 보장은 없지만, 비슷한 포지션의 남자 연예인들(김종국, 비, 조성모 등...)처럼 적어도 몇 년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도덕/윤리 이런 거 다 떠나서, 유승준 씨 본인에게도 너무 큰 손해가 되는 결정이었죠. 지금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이렇게까지 여론이 등을 돌릴 줄 몰랐던 걸까요?
22/07/15 11:25
공감합니다. 본인 성격이 있으니 꾸준히 인기를 유지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국가에서 특혜를 줄 정도로
특별 대접을 받고 있었는데 거기서 그 타이밍에 국적을....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아요.
22/07/15 11:26
그런데 [공익 6개월 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티브유 씨의 어리석음을 논하다가 잘못 퍼진 소문 아닐까 싶어요.
22/07/15 11:26
주기적으로 나오는 떡밥이긴 한데 대부분 김종국이나 +@ 정도 위치 보시더군요.
저는 딱히 비슷한 사람은 못 찾겠는데 그보다 더 높은 곳 생각합니다.
22/07/15 11:36
유재석이 아직 B급 MC일때 이미 탑이었던 유승준이랑 캐미가 잘 맞았습니다.
이후 유재석이 떡상하는거 생각하면 유승준도 예능에서 꾸준히 활약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가수로서는 애매해요. 이미 탑을 찍고 하향세였기 때문에 지금의 이효리 느낌이겠죠. 탑 가수 출신인데 예능에서 더 돋보이는 연예인.
22/07/15 11:43
당연한 얘기지만 어떻다 어떻다 속단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그 시절 예능 잘하다가 요새는 그만큼 못나오는사람들도 많죠. 예를들면 천명훈, 김상혁 등...
그리고 김종국이랑 비슷한 위치라는건 김종국을 너무 후려치는것 같습니다. 워낙 친숙해서 그렇지 김종국만한 커리어를 가진 연예인도 별로 없습니다. 아니.. 아예 없지 않나요. 예능이랑 가수로써 대상을 받은 사람은 김종국이 유일한것 같은데... 김종국은 지금이야 예능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지만, 솔로로 나와서 3사 대상받은 가수죠. 그러니까 유승준이랑 비슷한 시대에는 터보로 활동했었고, 살짝 내려왔다가 솔로로 다시 정점을 찍은 가수였습니다. 유승준이 과연 활동을 계속 했었더라도 다시 한번 김종국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었을까요???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확률상 힘들것 같습니다. 유승준은 당시에도 인기많은 가수는 맞지만 1등 가수는 아니었으니까요.
22/07/17 22:24
연예대상이랑 가요대상 같이 받은 건 김종국 말고도 이효리가 있습니다... 10년쯤 먼저였구요
물론 김종국을 너무 후려치는 것 같다는 의견엔 동의합니다.
22/07/15 11:43
예전에도 달았지만, 스티브유가 군대 이슈있던 당시는 이미 나나나, 열정으로 정점찍고 하락중이었던 시점입니다.
그때 군대 잘갔다와서 복귀했으면 반등이 가능했을겁니다.... [하필 친구 홍경민이라는 반례가 있긴합...] 연기도 시작했다면 친구인 장혁이랑 비슷한 이미지 였겠죠. 거기다가 예능감도 있으니 친구 김종국과 런닝맨도 같이 고정박았을거 같고. 성룡하고 같이 나온 대병소장 영화보니 나이도 천천히 먹는 스타일이던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군대 다녀왔다면, 지금 정지훈 정도 위치는 되었을거 같습니다.
22/07/15 19:00
이 부분은 저도 공감합니다. 스티붕 유가 아니었던 그 시절 유승준을 꽤 좋아했었지만, 교류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잘 나가다 결국 크게 사고 쳤을 거 같긴 해요.
22/07/15 11:58
김종국이 예능하는 거 보면 재치는 몰라도 유승준보다 더 똑똑하다고 느껴집니다. 가수로써도 예능인으로써도 김종국만큼은 어렵다고 봅니다. 저는 비 하위호환 정도로 봅니다.
22/07/15 12:17
지금까지 그 위상을 유지하긴 어려웠을겁니다. 근데 그래도 그때 잘나갔던 것만으로도 추억팔이만 해도 잘나가긴했죠. 그때 유승준 보고 자란 세대들이 지금 성인이 됬으니까요. 다만, 이 예능이나 이런부분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시청자들과의 거리가 좁혀지고 자기관리가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인데, 유승준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싫어하고 라는 부분을 제쳐두고, 그사람의 도의적인 물의들도 제쳐두더라도, 자기의 안좋은 부분들을 잘 숨기지 못하는 걸로 보입니다. 사실 그런것들을 방송에 노출하지 않는게 정말 중요한데...
아무튼 뭐, 저도 그래서 김종국씨 급은 안될거라고 봅니다. 김종국씨는 꽤 뛰어난 사람이고, 자기관리도 철저하고 말도 안나오는 사람이라...
22/07/15 12:21
비/김종국 급은 쉬운 게 아니죠. 저는 그렇게 안 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성기 때야 비/김종국 안 부러울 활동량이었고 인기였지만 그걸 유지하는 건 다른 차원입니다. 음악은 댄스 가수인지라 점점 안 먹히기 시작했을 거고 예능도 김종국만큼 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김종국만큼 예능에서 위치하고 있는 게 만만한 게 아니죠. 유승준이 애초에 해외 국적 따고 군대 안 가는 그런 수는 생각도 하지 않을 정도로 현명했고 노력도 꾸준히 했다는 가정 하에 최대치가 비나 김종국인 거지 군대만 갔으면 둘처럼 될 일은 없다고 봅니다.
22/07/15 12:33
가수로서는 하락세였기 때문에 예능에서 꾸준히 활약했을 거 같습니다. 탑은 못 찍어도 계속 활동하는 김종민 포지션은 하지 않았을까요?
예능감과 이미지는 참 좋은 편이었습니다.
22/07/15 12:41
'도대체 왜 병역기피를 선택했을까?'에 대해서 여러 가설들이 있었군요.
https://namu.wiki/w/스티브%20유%20병역기피%20사건#s-5 (1) 시간이 아까워서? (2) 구타, 가혹행위가 두려워서? (3) 대중에게 잊히는 것이 두려워서? (4) 종교 또는 개인적 신념에 걸려서? 등등의 가설이 있는데, 나무위키 서술에 따르면 이 중에서 (3)번 가설 [대중에게 잊히는 것이 두려워서]가 제일 유력하다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티브유라는 이름 넉자를 대중들이 잊지 못하도록 각인시켜버린...
22/07/15 12:47
대 리얼버라이어티 시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서 크게 갈렸겠죠. 무한도전이든 1박2일이든 패떴이든 아예 고려가 안됐을 리는 없고 혹시 무한도전 초기멤버라도 해서 유라인 타거나, 아예 본인 중심의 리얼버라이어티 잘 만난다면 김종국, 이승기 아님 좀 더 보태서 유강 급으로 컸을 미래도?? 근데 반대로 아예 인성 논란으로 폭삭 망했을수도 있겠네요. 군대 그렇게 할 처세력이면 완전 논란없이 롱런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쨌건 리얼버라이어티 시대에 제 2의 전성기 한번은 왔을거고, 실수도 한 번 정도 한다고 보면 그 고점과 낙폭에 따라서 현재 이수근 ~ 노홍철 ~ 신정환 사이 어딘가가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22/07/15 14:50
애초에 연예인으로 롱런하려면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승준 나와서 얘기하는 거 보면 머리가 잘 돌아가거나 상황판단이 좋은 스타일은 아닌데, 그래서 전 지금까지 활동했더라도 잘나갔을 거란 건 회의적이네요.
22/07/15 14:58
지금 유승준의 위치는 잘 가늠은 안되지만
이건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항상 주변에도 얘기하는건데 유승준이 병역만 해결했으면 지금의 '비'는 없음
22/07/15 17:57
저는 비와 세븐 퓨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둘보다 춤도 잘 추고(혹은 비슷하고) 노래도 잘하고(혹은 비슷하고) 예능도 잘하는. 전 비와 세븐을 비교했을 때 비에게 보컬이 좀 부족하고, 세븐은 비보다 춤이 상대적으로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서로의 장점을 모았으면 전성기 유승준이 아니었을까.... 이제와서는 다 의미 없는 말이지만요.
22/07/16 03:18
이정도로 멍청한 판단 할 정도의 사람이면 애초에 롱런 할 수가 없습니다. 롱런하는 연예인들 보면 기본적으로 머리도 좋고 눈치도 빨라요. 분위기도 잘 읽구요. 비, 김종국이 유승준 보다 그런면에서 훨씬 뛰어납니다. 현재 모습이 이미 증명해주고 있구요. 유승준은 결국 굉장히 높은 획률로 DTD했을 거라 오히려 악마의 재능으로 사라진 신정환 라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면 높았지.. 비랑 김종국이라니....
22/07/16 17:56
최소 김종국, 최대 마동석처럼 영화로 헐리우드 진출해 안젤리나 졸리등과 어깨를 나란해 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비는 영화쪽에서 좌절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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