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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1 09:14
저 같은 경우는 GTA 5 에서 트레버 플레이할 때 처음에는 엄청 불편하다가, 스토리 진행하면서 적응이 되는게 머리 속에서 불편한 감정을 차단해버린 느낌이 나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정신적 (?) 불편함만으로 따지면 GTA 5 가 레데리 2 보다 불편했습니다. 아마 말씀드린 것처럼 역치를 훌쩍 넘어가서 아예 불편한 감정을 차단하는 방어기제의 발동 여부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2/07/01 09:22
레데리는 아무래도 스토리상 아서가 죽음을 받아들여 가면서
그간 행한 나쁜짓을 반성하는 느낌의 진행이 있기 때문에 좀더 그런게 있지 않을까요 ?
22/07/01 09:23
GTA보다는 레데리가 일단 캐릭터의 감정선에 더 몰입하게 하니까요 그게 메인스토리든 서브스토리든 다 그렇죠 GTA는 뭐 감성적으로 캐릭터와 유대를 느낄만한 순간이 없고 연출도 딱히 그런거 신경 안 쓰는데 레데리는 일단 연출부터가...
22/07/01 09:34
스토리 기준으로 GTA5는 사람 감정 건드리는게 없어요. 적이니까 죽였다는 느낌이죠.
그런데 레데리는 이것저것 사연을 많이 붙여놔서 아서모건 진짜 나쁜놈이구나 생각하게 만듭니다.
22/07/01 10:00
게임상 아서 모건은 기본적으로 선인인데 어릴적에 더치와 만나는 바람에 강도짓을 하게 된 것으로 묘사되고
GTA5 3인방은 기본적인 자신들만의 사정은 있을지언정 악인(특히 트레버)으로 묘사되니까 그렇죠
22/07/01 12:30
명예가 높아지는 선택 기준, 아서는 스토리상 그렇게 나쁜놈은 아니죠.
그러다보니 악행을 저지르면, 특히 명예가 깎이는 순간마다 더 죄책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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