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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0 19:17
나이가 젊으시면 보존치료로 가닥을 잡긴할텐데 예외로 척추전문병원에서는 시술(신경성형술) 권유를 많이합니다.
시술후 바로 일상생활가능하고 부작용도 없다는 식으로 홍보하죠.. 허리디스크 환우분들은 어지간해선 저 시술 부정적입니다. 비싸긴 더럽게 비싸고.. 병원을 어디로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여건이 된다면 약물치료와 보존치료가 좋고 통증이 심하면 대학병원에서 주사치료(모니터보면서 약물주입하는)와 병행하시면 좋아지실거에요. 저도 20대초반에 허리아파서 척추병원갔다가 뭣도모르고 신경성형술했었고 30에 허리 다시 아파서 약먹으면서 보존치료, 운동하면서 많이 좋아졌네요.
22/06/10 19:20
비용이 대략 200 정도였나요? 저도 몇년전 200 들여서 했는데 거의 당연하게도 실비로 했습니다.
아마 실비처리를 염두에 두고 가격이 책정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시술을 권하기 전에 실비있냐고 먼저 물어보더라구요. 며칠 입원하면서 시술하고 실비처리하니 실제 지불했던 비용보다 조금 더 보험에서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로 디스크 때문에 아프진 않는데 몸이 알아서 무리하지 않고 조심하고 있고 제 상태가 그리 심하진 않았기 때문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22/06/10 19:27
전 PT 안받고 헬스하다가 데드리프트 무게 칠 때 지탱 못해서 삐긋하면서 허리디스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서 신경차단술을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허리디스크는 가능하면 칼을 대지 말고 구멍도 안내는게 베스트라고 하더라구요 아파도 시간이 지나면 어지간해선 자연치유가 되니까요 문제는 직장인이면 회복기간에도 일을 해야하니 복대를 차서 버티거나, 약에 의존하거나, 저처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면 신경차단술 등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 상태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가 아니라면 시술 받는건 최후의 보류로 놔두시고 일단 책 [백년허리]부터 먼저 읽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제가 디스크 걸린 후 저 책을 보면서 재활 훈련, 자세 바로 잡는법 등을 따라하면서 수술한지 3년이 지난 지금은 허리디스크 환자인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 김종국도 허리가 매우 안좋은데 헬스를 통해 허리 근육을 보강해서 버티고 있죠 허리디스크는 재활훈련 및 바른 자세, 그리고 근육으로 버티는게 답입니다
22/06/11 12:15
책은 제가 구입해서 볼 예정인데 한가지 더 여쭤볼게 있습니다.
혹시 지속적으로 도수치료 같은것도 받고 하셨나요? 아니면 그냥 책에 있는 내용만 따라하시는 것으로 해결이 되셨나요?
22/06/10 23:42
마침 이번주 EBS명의 주제가 허리디스크입니다.
절대 시술하지마시고 이거 보시고 윗분처럼 교수님 책도 한번 사보세요. 저는 디스크가 터졌었는데 1주일입원하고 약물치료병행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입원도 안정을 취하기위해 누워있으려고 한거고 시술같은건 안했습니다.
22/06/11 12:16
윗분과 똑같이 여쭤보겠습니다.
혹시 지속적으로 도수치료 같은것도 받고 하셨나요? 아니면 그냥 책에 있는 내용만 따라하시는 것으로 해결이 되셨나요?
22/06/11 00:26
허리디스크 심해서 군대 못 갔는데,
그래도 칼 안대고 구멍 안내고 재활 치료로 버텨서 지금은 나름 괜찮습니다. 물론 자세는 망가져서 걸을 때 보면 오바 좀 보태서 롤랜드 고릴라 같지만..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9239131Y )
22/06/12 09:53
저는 처음에 주사를 맡았는데, 제가 운동 같은 걸 안하다 보니 호전되진 않았습니다.(주사 맡고 나니 아픈 건 좀 줄었었습니다.)
그러다가 심해져서 처음 간 병원에서는 수술/시술을 권했는데, 너무 아파서 받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못했고, 두번째 간 병원에서는 어차피 디스크는 수술/시술한다고 해서 그게 살아나거나 하는 게 아니라서 가능하다면 누워서 자연치료 하는 게 좋다라고 해서 약과 도수치료를 받았는데, 도수치료는 받다가 통증이 더 심해져서 2번 받고 그 뒤로는 안 받았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종일 4개월 정도 누워지내고 나니 괜찮아졌습니다. 그 뒤로는 현재는 괜찮은데 저도 자연스럽게 허리에 무리가 가는 건 아무것도 안하려고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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