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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3 08:45
네. 아랍국가 선수들은 리그 밖으로 나오지 않는 편이고, 이란에 몇몇 선수가 있긴 했는데(알리 다이에, 카리미, 네쿠남 등)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등과 엮일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22/05/23 09:03
어제 대 기록을 세워서 이제 차붐과 비슷한 자리에 올랐다고 보고, 이대로 2~3년만 더 퍼포먼스를 유지하면
부동의 아시아 축구선수 넘버 1이 될꺼 같습니다
22/05/23 10:21
애초에 아시아 탑 3로 차박손 언급되는 것도 꽤 일반적인 시각이라... 손이냐 차냐의 문제일 뿐이죠. 저는 손이 차보다 위일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이번 득점왕이 그 계기냐고 생각하냐면 조금 갸웃하긴 합니다.
22/05/23 10:44
손흥민이 함부르크SV 성인팀에서 뛴 게 그의 나이 만 18세, 토트넘에 입단한 게 23세입니다. 차범근은 국내에서 군대 32개월 복무하고 분데스리가 본격적으로 뛰기시작한 게 만 26세. 차범근의 프로리그 기록만으로 손흥민과 비교하기에는 차범근의 26세 이전의 아마시절 경력이 포함이 안 되는 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프로로서의 기록은 손흥민이 대부분 차범근을 넘어섰다고 보고,
차범근을 TV에서 본 세대로서 이야기하자면, 국대에서의 비중과 영향력은 지금의 손흥민보다 컸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1976년 박스컵 말레이지아전 후반 38분까지 1:4로 지고 있다가, 차범근이 내리 3골을 넣어서 4:4로 무승부를 만든 기적이 있었죠. 상대팀 모든 선수들이 차범근에게 달려들었지만 바람같이 가르며, 골을 넣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마치 손흥민의 번리전 골처럼)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 등 팀을 달리하여 두 번의 WEFA컵 타이틀 수상에 기여한 점 등 단순히 개인 기록을 넘어선 팀에 결정적 변화를 보여준 일들이 많아 차범근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그를 특별히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2015년 ESPN에서 선정한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가 차범근이었는데, 지금 다시 선정하면 어떻게 될까요?
22/05/23 12:07
선구자 버프는 사실 누가 와도 이기기 힘들 것이고... 순수 성적은 손이 높고, 이번월컵에서 16강 이상가면 이견이 줄고 그러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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