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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8 01:58
저는 환절기만 되면, 코가 시큰해지는 알러지성 비염이 생기는데, 이때 거의 코로 물을 부어 넣은 정도의 시큰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 시즌이 되면 하루 시큰한걸로 고생한 후 바로 항히스타민제를 먹기 시작하고, 환절기가 지날때까지 매일 먹습니다. 먹지 않으면, 코에서 갑자기 콧물이 코피보다 묽게 주르륵 흐르거나, 시큰함으로 발생한 코가 목 뒤로 넘어가면서 천식 증상이 확 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보통 내성이 없다고 해서 어지간하면 매일 먹는 편인데, 요즘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코막힘이 사라지는건, 코를 풀거나 기타 알러지 반응으로 코 점막이 붓게 되는걸 막아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전문가는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흐흐
22/04/18 02:03
싱귤레어도 장복할시 알러지방어효과에 좋다고 알고있어 항히스타민+싱귤레어만 먹고싶은데
의사선생님께 이 두개만 먹고싶다고 말해도 될까요? 의사선생님이 전문가인데 환자가 약에 대해서 이렇게 해달라하면 무례한가요? 소심병이 좀 있어서.. 걍 받으시고 슈도에페드린 빼고 먹음 해결되는거 아닌가여?!!!
22/04/18 11:35
2)저는 수술받고 증상 있을때만 약 먹고 호전되고 약 멈추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의사나 약사에게 약물에 대한 효능을 물어보고 제외해도 되는지 물어봐도 될꺼 같은데요. 저는 약사에 약에 설명이 부족해서 의사에게 다시 물어보고 확인한적이 있습니다.
22/04/18 13:45
뿌리는 약은 어떠실지요. 정확한 명칭은 '국소 스테로이드제' 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처방해 달라고 하면 될거에요.
11년 전에 먹는약하고 같이 주길래 뭔가 하고 써봤다가 제 인생에 구원이 되었습니다. 먹는 약 하나도 안 쓰고 이것만으로 버티고 있죠. 나XXX, 옴XXX 같은 이름이고 하루 한 번 뿌리면 끝납니다!
22/04/18 14:43
현직 개업약사입니다.
비염약은 이미 답변이 많이 되어 있어 근본치료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몸 안의 염증반응 과다가 출발점이라 당장 급한 약물치료는 당연히 기본으로 하시고 과체중이시면 다이어트(지방세포가 줄어들수록 염증매개물질 감소) 식이조절(주로 유탕베이스인 튀김류/과자류 최대한 줄이시는걸 추천) 그리고 면역조절제품 복용(특정 학회제품 소개는 힘든데 집근처 어느약국 가셔도 비염 근본치료 해보고 싶다고 하시면 추천하는 제품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비쌉니다.) 정도 하시면 거의다 호전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은 저도 10대부터 비염이 심했는데 약사가 된 이후 다이어트로 체중 10kg감량 이후 아무런 약물복용없이 5년이상 별 반응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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