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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7 11:11
언짢게 해드릴 마음은 없고 확실히 말씀을 드려야 생각을 바꾸실듯하여 말씀드립니다.
전방 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내었고 100프로 과실이고 본인 생각엔 별거 아닌 충돌일지라도 무방비로 뒤에서 박힌 입장에서는 그게 아닐 수도 있지요. 나라면 그렇게 안할텐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일이 생겼을 때 나는 그렇게 안하면 되는거고 그 기준을 타인에게까지 적용하면 너무 엄격한겁니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보상만하는 거지, 가해자가 피해자의 피해 정도를 따져서 과하다식으로 판단하는게 아니지요. 피해자의 행동을 이해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내 생각대로 피해자가 판단하거나 행동하지도 않을꺼고 보험 회사에서도 문제 삼지 않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가끔 별거 없이 넘어가주는 피해자분들도 계신데 그분들은 100에 서너명이나 될까이고 나머지는 모두 병원을 갈 것이고 그중 몇몇은 병원을 과할 정도로 갈 겁니다. 굳이 정상, 비정상을 따지자면 그냥 넘어가주는 피해자들이 현실에서는 비정상이라 봐도 무방하겠지요.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할겁니다. 신경 안쓰시는게 이득입니다. 진짜로 이득입니다.
22/02/27 12:05
조언 감사드려요
저도 딱히 억울할 것도 없고 대인접수도 다음날 바로 해드렸고 어차피 제 손 떠난일인거 알고 있음에도 사고가 처음이다보니 다들 정말 저렇게 하는지 궁금하기도하고 해서 질문 드려봤습니다 사실 딱히 신경은 안 쓰고 있고 어제 확인해보고 좀 궁금해지긴해서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좋은하루되세요~!!
22/02/26 17:48
블랙 아이스에 차가 제동되지 않아 사람이 걷는듯한 느린 속도로 차량과 충돌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사고를 당한 것이고 피해자 입장인지라 어떠한 보상을 요구해도 일단은 들어주는 것이 맞다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 말씀해주신 것 처럼 이런 사고 때문에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니까요.
22/02/27 10:37
제가 박아서 억울한 건 없고 어쩔 수 없다는것도 알겠는데 저정도 충돌로 병원 한 곳을 꾸준히 다니는것도 아니고 5군데를 간다는게.. 이해가 안되어서 여쭤봤습니다
22/02/27 22:36
이게 맞는 거냐고 물으셨는데 당연히 맞지는 않는 거고요.
뒤에서 박아줘서 빼박 10대0이고 실기스 날 정도의 사고에 동승자까지 있으면 아무런 리스크 없이 보험금 2배로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주는 특별 보너스를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게 인지상정이고요. 님께서는 보험료가 인상되는 걸로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을 지시게 되는 거죠. 그분은 그저 최대한의 이득을 뽑아내기 위해 스킬을 시전하는 것이고 어느날 우연히 누군가 뒤에서 살짝 접촉해주는 행운이 찾아왔을 때 왜 병원을 다섯군데를 가는 수고를 감수했을까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올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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