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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5 14:33
미국으로서는 굳이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며 유지비를 깎아먹는 거 보단, 내실을 키우는 게 더 좋다는 판단을 했을 수 있죠.
오히려 이번 사건이, 미국은 유럽보다 동아시아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유럽이고, 오히려 동아시아는 수혜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22/02/25 14:50
미국 입장에서만 보면, 소위 세계의 경찰이라는 허울 뿐인 가오 가 좀 상하는 걸 빼면
손해 보는 게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득 보는 게 더 많죠. 미국산 천연가스 수출, 유럽 국방비 상승으로 인한 나토군의 미군을 축소 시킬 수도 있고, 러시아 제재를 통한 러시아 견제 등
22/02/25 15:50
내가 미국 대통령이었다면,
그냥 마음과 같았으면 아예 유럽에 군대 다 빼버리겠다고 유럽을 협박했을 것 같습니다. 기본 체급에서 서유럽이 러시아의 10배가 훨씬 넘는 체급임에도 러시아를 벌벌 떨게 오줌 지리게 못하는 것이 오히려 유럽의 군비가 얼마나 한심한 상황인지를 반증하는 것이지요. 참고로 서유럽이 GDP 대비 국방비 2%만 되어도 거의 4000억 달러입니다. 3%는 거의 6000억 달러구요.
22/02/25 16:47
미국의 시대는 더 커질것 같습니다. 무역과 교류가 활발해진 이후로 어느 분야든 1위가 가져가는 파이가 예전과 급이다른 시대가 왔죠. 애플이든 테슬라든 경제에서 미국이 가져가는게 더 많아지고 있죠. 국방도 경제가 우선이니 맘 먹으면 나설수 있지만, 사실 굳이 남의 싸움에 나서는게 꼭 이득은 아니죠
22/02/25 17:38
(수정됨) 유일극초강국이었던 시절은 2008년에 진작에 끝났다고 봅니다. 지금은 레드팀과의 우세한 상황에서의 경합 정도인거고, 이번 사태로 그 우세가 살짝 까먹히긴 했지만 실질적 데미지는 그렇게 크진 않다고 보긴 해요. 그러나, 애초에 이런 말을 수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위신은 엄청나게 실추된건 분명한데, 별 데미지 없음 히읗히읗 하면서 멀쩡한 척 할 일도 전혀 아니죠. 실추된 위신을 회복한다는 것도 그렇게 만만한 일이 결코 아닌데 말이죠.
22/02/25 18:26
아들 부시가 그 초갇대국이던 미국을 강대국 수준으로 떨어뜨렸죠.. 물론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국가인 것은 변함없지만 예전같은 초강대국 느낌은 많이 사라졌어요..
22/02/26 12:02
라이벌리가 있을 때면.. (소련)
남들보다 격차를 더 많이 벌려둬야 하고 또 라이벌보다 더 잘나가고 있어야 하죠. 그러면서 세계 경찰 노릇 하고 힘든 애들 도와주면서 “내가 진짜 1등이야” 티낼 수 있는데… 원탑인 상황에서는 굳이 안그래도 되는거 아잉가 싶습니다. 주변국 입장에서는 1,2 등이 비등비등해야 그 사이에서 간보면서 이거저거 얻어먹는거구요 흐흐 미국 원톱 체제에서는.. 예전만큼 얻어먹을 게 없지만 Rnd 에 쓰는 비용 보면… 미국이 1등하는 게 당분간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국주의 유행하다 2차대전 이후에 자본주의(사회주의) 트렌드로 넘어온 것 처럼 뭔가 크게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는 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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